지연·황재균 이혼 공식 인정…”성격 차이”
티아라 출신 지연과 프로 야구선수 황재균이 이혼 사실을 인정하며 공식입장을 전했다.
지난 6월 이광길 해설위원이 KNN에서 야구중계를 하던 중 “황재균 이혼한 것 알고 있냐”고 말하며 이혼설이 불거진 지 3개월 만이다.
지난 5일 지연의 법률대리인 “양측은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하여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하고 절차 진행을 위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접수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지연도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고 이혼 사실을 알렸다.
지연·황재균 SNS 사진 모두 정리
그러면서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황재균 역시 “지연 씨와 저는 성격 차이로 인해 고심 끝에 별거를 거쳐 이혼을 하기로 합의했다. 이미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신청서를 제출했고, 조정절차를 거쳐 원만하게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비록 부부로서의 인연이 끝났지만 서로의 가는 길을 앞으로도 응원하고 지지할 것”이라 밝혔다.
지연은 황재균과 찍은 사진과 유튜브 영상 등을 모두 삭제했다. 황재균은 이혼설이 나왔을 때부터 SNS 계정을 지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연과 황재균은 지난 2022년 12월 열애 6개월 만에 결혼했다. 하지만 성격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2년 만에 이혼을 결정했다.
아래는 지연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태성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지연님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태성의 최유나 변호사입니다.
지연님을 대리 해 공식 입장을 전해드립니다.
양측은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하여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하고 절차 진행을 위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접수한 상황입니다.
자극적인 보도와 추측성 댓글 등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아래는 지연 님의 입장입니다.
안녕하세요. 지연입니다. 먼저,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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