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모텔을 가라!”… 지하철서 남친 귀 깨물고 뽀뽀하며 스킨십 강요하는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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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을 모텔로 착각한 빌런 커플 본 승객들의 반응

Weibo

지하철을 모텔로 착각이라도 한 걸까. 남의 시선은 신경 쓰지 않고 진한 스킨십을 나누는 커플의 모습이 포착됐다.

7일(현지 시간) 홍콩 매체 HK01은 홍콩 지하철인 MRT에서 진한 스킨십을 나누는 커플이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커플은 승객들이 가득 찬 지하철 안에서 진한 스킨십을 이어갔다. 공유된 영상에는 여성이 남성의 목을 감싸안고 귀를 깨무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 여성은 남성의 볼, 입술 등에 뽀뽀하기 시작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남성은 무표정으로 별다른 반응을 하지 않은 채 여성의 스킨십을 받아줬다.

지하철에서 진한 스킨십 나눈 커플, 공연음란죄 책임 있을까

심지어 여성은 남성에게 뽀뽀를 요구했는데, 남자친구가 해주지 않자 그의 볼을 세게 붙잡고 째려보기도 했다고 한다.

목격자들은 “승객들이 쳐다보는 거 아는데도 여자가 스킨십을 멈추지 않더라”, “민폐 그 자체다”, “차라리 모텔을 가라. 공공장소에서 뭐 하는 짓이냐” 등 비난했다.

단순 애정행각은 공연음란죄 책임을 묻기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지만, 이 커플의 선 넘은 행동은 대중의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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