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기술자로 일하는 ‘고졸’ 여성의 연봉 수준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광산에서 전기 기술자로 일하고 있다는 여성이 연봉을 얼마나 받는지 공개해 많은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7일(현지 시간) 호주 매체 ‘뉴스닷컴(News.com.au)’은 퀸즐랜드의 광산에서 일한다는 전기 기술자 여성의 연봉을 전했다.
여성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퀸즐랜드 북부의 광산에서 전기 기술자로 일하고 있다”면서 “하루 12.5시간 일한다. 7일 일하고 7일 쉬는 시간을 갖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평범한 전기 기술자이지만 광산에서 일한다”며 연봉 165,000달러(한화 약 2억 3천만 원)를 받는다고 전했다.
여성 “‘황금 수갑’ 차고 있어요” 웃픈 반응
취업 검색 플랫폼 SEEK에 따르면 2024년 호주 내 기술자 일자리의 평균 연봉은 75,000달러에서 95,000달러 사이다.
다만 광산, 자원, 에너지 분야에서 일하는 기술자의 경우 평균 급여가 11만 달러 이상으로 뛰어오른다.
여성은 ‘얼마나 오랜 시간 직장에서 일할 계획이냐’는 물음에 “한번 그만두면 높은 연봉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다. 어떤 면에선 ‘황금 수갑’과 같다”고 말하면서 당분간 퇴사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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