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이상혁, 또 롤드컵 레전드 기록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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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G2 꺾고 파리행 티켓 획득

Instagram 't1lol'

T1이 이번에는 서구권 최강으로 평가받는 G2를 2대0으로 꺾고 녹아웃 스테이지(8강)에 진출했다.

지난 11일 오후 9시(한국 시간) T1은 독일 베를린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십(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4라운드 LEC(유럽) 1시드 G2와 경기에서 2-0 승리했다.

이날 T1은 3승 1패로 8강행을 확정했다. 롤 e스포츠의 살아있는 전설 ‘페이커’ 이상혁은 역사상 최초로 롤드컵 100승을 달성하며 또다시 기록을 썼다.

1세트 T1은 그라가스, 스카너, 아리, 진, 레오나 조합을 구성했다. G2는 잭스, 녹턴, 오리아나, 드레이븐, 노틸러스로 맞받아쳤다.

‘페이커’ 롤드컵 최초 100승 달성

T1은 원딜 구마유시의 진이 협곡에 들어서자마자 1킬을 먹고 시작하며 1세트를 기분 좋게 시작했다. 다만, G2 바텀 듀오도 바텀 라인전으로 킬을 따냈다.

T1은 절묘한 스킬 배분으로 전투 승리를 거뒀다. 내셔 남작을 처치하며 골드 차를 6000 이상으로 벌리자 G2는 속절없이 무너졌다.

이후에도 T1의 승전보는 계속됐다. 불리해진 구도에도 놀라운 교전력으로 극복하며 G2에 흐름을 내주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다.

협곡의 3대 버프인 드래곤의 영혼, 바론 버프, 장로 드래곤까지 모두 손에 쥔 T1은 장기전 끝에 1세트, 2세트를 모두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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