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 유튜버’ 히밥의 밥 사달라는 제안 받아들였더니…뜻밖의 행운
많이 먹는 것으로 유명한 ‘먹방 유튜버’ 히밥의 저녁밥을 통 크게 쏜 남성에게 뜻밖의 행운이 찾아왔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티캐스트 tcast’에 공개된 ‘토요일은 밥이 쏜다’ 1화에서는 처음 보는 히밥이 고기를 사달라고 하면 사줄 것 인가를 두고 실험을 진행했다.
이날 히밥은 배고픔에 허덕이다 길에서 처음 만난 커플에게 접근했다. 밥을 먹으러 간다는 커플에게 히밥은 “제가 오늘 한 끼도 못 먹었다. 저 대패삽겹살 사주세요”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여성은 “갑시다”라며 쿨하게 합석을 제안했다. 커플과 함께 고깃집에 들어간 히밥은 시작부터 한우 차돌박이 4인분, 듀록 대패삼겹살 5인분, 360시간 숙성 드라이에이징 대패 목살 3인분, 순두부 짜글이를 주문했다.
이어 얼큰 짬뽕 열라면, 사천 수제 짜장 등 사이드 메뉴에 이어 한우 차돌박이 8인분, 대패 우삼겹 8인분, 대패 뽈항정살 4인분 고기를 추가로 더 주문했다.
얼큰 돼지 찌개, 김밥, 셀프 볶음밥, 간장 후라이밥 등까지 주문 메뉴만 53가지, 결제 금액은 33만4700원에 달했다.
옆테이블의 건장한 남성들은 “우리가 더 많이 먹었다. 18인분”이라며 기세등등한 모습을 보였으나 최종 계산 결과 절반 수준에 불과해 웃음을 안겼다.
밥을 사기로 한 남성은 일시불로 결제하고 가게를 나왔다. 어쩐지 씁쓸해 보이는 그의 앞에 깜짝 선물이 기다리고 있었다.
방금 결제하고 나온 금액의 최대 3배까지 돌려받을 수 있는 ‘럭키 캐시백’ 이벤트였다. 돌림판을 돌린 결과 남성은 ‘3배’에 당첨되는 행운을 누렸다.
누리꾼들은 “히밥 만나면 이제 무조건 밥 사줘야겠다”, “있는 돈 없는 돈 끌어모아서 히밥 밥사주고 싶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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