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본 코리아 2024’, ‘카본 코리아 국제 컨퍼런스’ 동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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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본 코리아 

우주·항공 및 미래 모빌리티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탄소소재 산업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카본코리아 국제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이번 ‘카본코리아 국제 컨퍼런스’는 오는 23일(수)부터 24일(목)까지 이틀간 양재aT센터 제1전시장 메인 무대와 컨퍼런스룸에서 ‘탄소소재 산업의 미래와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열린다. ‘내일을 위한 탄소소재 혁신’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카본코리아 2024(Carbon Korea 2024, 이하 카본코리아)’도 동시 개최한다.

이번 국제 컨퍼런스는 모빌리티와 에너지&환경, 탄소중립 등 탄소소재 산업과 관련한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해 다양하고 폭 넓은 견해를 나누고 미래에 대한 전망을 공유한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는 역대 최대 규모로 탄소소재·부품에서부터 응용기술, 수요산업 분야의 기업 및 기관 소속 저명한 해외연사 20명이 참가하여 강연의 질은 물론 국내 유일의 탄소융복합산업 관련 컨퍼런스로서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첫째 날인 23일에는 컨퍼런스 홀 메인 스테이지에서 세계 탄소산업을 이끄는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기조 강연이 진행된다. 복합재 수지기업인 ACCI Specialty Materials의 크리스토퍼 스미스(Christopher Smith) 연구소장이 ‘고도화된 배합과 고내열성의 탄소복합재를 위한 새로운 소재의 탄생’을 주제로 탄소복합재의 우수한 기능성 구현을 위한 기술적 접근 방향에 대해 이야기하며, 도레이 첨단 소재(Toray Advanced composites)의 라울 스타만스(Raoul Starmans)이사는 ‘차세대 모빌리티에 적용되는 복합재: 항공 모빌리티의 지속가능성, 규모확장성, 향후 비용절감 등의 달성’에 관해 강연하는 등 탄소복합재의 미래 기술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컨퍼런스 룸에서는 오후 2시부터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전자부품 분야에서 전도유망한 탄소소재인 그래핀 세션이 진행된다. 그래핀 세션에서는 이차전지/건설 분야 첨단소재 부품기업인 버자리언(Versarien)의 스테판 호지 박사를 비롯해 LG전자의 박원배 책임, 성균관대의 홍영준 교수, 엠씨케이테크 조승민 대표 등 전문가들의 지식 공유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어 컨퍼런스 둘째 날(24일) 오전에는 1층 컨퍼런스 홀에서 탄소 복합재의 지속가능성에 관련한 강연이 예정되어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의 송민환 팀장을 비롯해 키메이트(Kymate)의 펠릭스 첸(Felix Chen) 연구소장, 헥셀(Hexcel)의 코키 나카자와(Koki nakazawa) 기술영업팀장, 세계 최대 탄소복합재 클러스터인 CU(Composites United e.V.)의 바스티안 브랜큰(Bastian Brenken) 부대표 등 국내외의 탄소 복합재 전문가들이 자신들의 지식과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카본 코리아 

이번 카본코리아 국제 컨퍼런스의 마지막은 독일의 탄소소재 기업들이 진행하는 독일 기업 세션이 1층 컨퍼런스 홀에 준비되어 있다. 이번 세션을 진행하는 독일은 세계 탄소소재 산업 시장에서도 우수한 기술력을 자랑하는 탄소소재 산업 리더 국가 중 하나로, 이번 세션을 통해 독일의 기업들의 노하우를 전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CTC GmbH의 마크 페테(Marc Fette)와 AVANCO Composites GmbH의 마티아스 하인리히(Matthias Heinrichs) 등 독일의 탄소소재 관련 기업들의 최고경영자와 이사 등이 다수 강연자로 참여한다.

카본코리아 2024 관계자는 “이번 카본코리아 국제 컨퍼런스는 역대 최대 규모의 해외기업과 단체 소속의 전문가들이 참가해 강연의 질은 물론 컨퍼런스의 위상을 높일 예정”이라며 “글로벌 탄소소재기업 및 대표 전문가들의 기술에 대한 지식과 세계 탄소소재 시장의 전망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이번 컨퍼런스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달 23일 양재aT센터 제1전시장 개막하는 ‘카본코리아’의 사전등록은 이달 21일까지 가능하며, 카본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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