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렇게 귀여운 상황이 어디 또 있을까. 집사 따라서 산책하러 집을 나왔다가 길에서 우연히 자기랑 똑닮은 털을 가진 꼬마를 본 푸들 강아지가 있습니다.
머리부터 발끝가지 온통 자신과 같은 갈색 털옷을 하고 있는 꼬마를 본 푸들 강아지는 순간 어리둥절을 넘어 동공지진이 일어나고 말았는데요.
아무래도 그동안 자신의 털이 가장 멋지고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꼬마가 입고 있던 갈색 털옷이 더 매력적으로 보였던 것은 아니었을까.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복슬복슬한 털이 너무 귀여운 푸들 강아지가 산책하러 나왔다가 꼬마들을 마주한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이날 푸들 강아지는 집사 따라서 산책하는 중이었습니다. 그때 맞은 편에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통 갈색 털옷으로 무장한 두 꼬마가 걸어오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푸들 강아지는 발걸음을 멈추고 자기 쪽으로 걸어오고 있는 두 꼬마에게 눈을 떼지 못했다고 합니다.
누가 봐도 자신의 털색과 똑닮은 갈색 털옷을 꼬마들이 입고 있었기 때문인데요. 순간 왜 꼬마들이 갈색 털을 하고 있는지 알 리가 없는 녀석.
푸들 강아지는 마치 경계라도 하는 듯 일정한 거리를 두고 꼬마들을 지켜봤고 급기야 질투심이 폭발했는지 동겅지진을 일으키기도 했다고 합니다.
생각지도 못한 광경에 그만 자존심이 팍팍 상하고 말았다는 푸들 강아지. 아무래도 자신과 똑닮은 갈색 털옷을 입은 꼬마들을 보고 질투심이 발동한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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