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기 뚜껑에 붙여 엉덩이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변기 거울’
용도를 예상조차 하기 어려운 이색 화장실 아이템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아이디어 상품을 소개하는 온라인 미디어 오디티몰(Odditymall)에는 ‘변기 거울’이라는 제품이 올라왔다.
정식 명칭은 ‘오리지널 토일렛 미러(The Original Toilet Mirror)’로 이름대로 변기에 사용하는 거울이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거울 뒤 부착면을 변기 뚜껑 안쪽에 붙여주기만 하면 된다.
그런데 대체 변기 뚜껑에 거울이 왜 필요한 것일까. 과연 이 제품을 누군가 구매하긴 할까.
아이 둔 부모들 호평 이어져
매체에 따르면 이 제품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 사이에서 꽤 인기가 있다고 한다.
배변 교육을 받는 어린아이들의 경우 용변을 본 후 제대로 닦지 못해 늘 부모들이 닦아줘야 하는데, 이 변기 거울로 배변 교육이 훨씬 쉬워졌다는 반응이다.
아이들이 용변을 본 후 닦을 때 거울을 통해 엉덩이가 잘 보여 깨끗이 닦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매체는 변기 거울은 아이들이 화장실에 갈 때 부모의 개입 필요성을 줄일 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 독립심과 자신감을 키워준다고 전했다.
이를 실제로 사용해 봤다는 한 소비자는 “아이 변기 훈련에 큰 도움을 준 혁신적인 도구다. 손자가 이제 스스로 엉덩이를 닦을 수 있게 됐다”라며 극찬하기도 했다.
하지만 변기 거울은 어린이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셀프 케어 제품으로서 성인과 노인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다.
거울은 깨지지 않도록 아크릴로 만들어졌으며 식품에 사용해도 안전한 식품 등급 실리콘을 사용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욕실의 습한 환경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세척도 쉽다고.
제품 패키지에는 실리콘 프레임과 아크릴 안전 거울, 양면 접착 스트립, 마이크로파이버 세척 천, 알코올 패드, 사용 설명서가 포함돼 있으며 설치는 쉬운 편이라고 한다.
배변 훈련을 할 시기의 어린아이를 키우고 있다면, 보다 깔끔하게 용변을 보고 싶다면 ‘변기 거울’을 사용해 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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