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 모를 ‘간 질환’에 시달린 가족들
이유 모를 간 질환에 시달리던 가족들이 가사도우미로 일하는 여성의 충격적인 요리를 목격했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인도 프리 프레스 저널(The Free Press Journal)에 따르면 사건은 인도의 한 가정에서 발생했다.
‘리나’라는 이름의 가사도우미는 8년 동안 자신을 고용한 가족의 집에서 일해왔다. 요리를 하고 아이들을 돌보는 업무였다.
그런데 고용주와 그의 가족은 지난 며칠 동안 원인불명의 통증으로 간 질환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들은 상태가 호전되지 않자 리나를 의심했다.
자신의 소변 받아 요리하는 장면 목격
이후 주방에 카메라를 몰래 설치했고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다. 리나가 부엌 한편에서 윗옷을 들고 바지를 내리더니 주방용 그릇에 자신의 소변을 담은 것.
이후 리나는 자신의 소변을 밀가루 반죽에 섞어 빵을 만들기 시작했다. 실제로 고용주의 자녀들은 그 빵을 챙겨 학교에 가져간 것으로 알려졌다.
고용주 가족은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한 뒤 이 사실을 경찰에 알렸고 지난 14일 저녁 리나가 붙잡혔다. 리나는 자신의 범행을 줄곧 부인했지만 경찰이 증거 영상을 제시하자 반박하지 못했다고 한다.
고용주는 과거 집에서 도난 사건이 종종 발생했음에도 오랜 시간 가족처럼 일해 온 리나를 의심한 적 없었다. 그 정도로 신뢰하던 인물의 배신에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상황이다.
고용주는 “우리 집에서 오랫동안 일해 온 리나가 이런 일을 벌였을 것이라곤 상상도 못 했다”며 “이번 사건으로 인해 앞으로 아무도 믿을 수 없을 것 같다”고 전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토 나올 것 같다”, “혹시 고용주가 화장실을 못 쓰게 하냐”, “월급 제때 준 거 맞냐”, “평생 감옥에 있어라”, “끔찍한 테러”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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