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김재중 뼈구이·KFC치킨 레시피 드디어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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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에서 김재중이 류수영에 이어 뼈구이와 KFC 치킨 레시피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날 김재중은 15년 만에 출연한 공중파 토크쇼에서 입양 사실을 언급했고, 이로 인해 김재중의 친엄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이었다.

김재중 KFC 치킨. /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18일 방송된 KBS2의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김재중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재중의 본가에 김준수가 방문하며 훈훈한 분위기가 펼쳐졌다. 김재중과 김준수는 아이돌 그룹 동방신기의 멤버로 활동했던 사이로, 두 사람의 재회는 팬들에게 큰 반가움을 안겼다.

동방신기 멤버이름은 ‘영웅재중’, ‘시아준수’, ‘최강창민’, ‘유노윤호’, ‘믹키유천’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다섯 멤버의 조화가 당시 아이돌 침체기에 있었던 가요계에 다시 아이돌 붐을 일으키는 2세대 아이돌의 시작이 되었다.

김준수는 김재중의 부모님과 인사를 나눈 뒤, 처음으로 김재중의 본가를 방문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드디어 와 봤네”라며 김재중의 집안을 둘러보는 모습이 방송에 담겼다. 김재중은 “준수도 본가에는 놀러 온 적이 없고, 부모님도 준수를 보고 싶어 하셔서 맛있는 음식을 해주려고 불렀다”고 말했다.

김준수가 사온 망고에 대해 김재중은 장난스럽게 “우리 엄마는 애플망고를 좋아하는데, 이건 그냥 망고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재중의 어머니는 “괜찮아. 사온 걸 물리냐?”라고 충청도 사투리로 응수해 웃음을 더했다.

김재중은 요리를 준비하는 어머니의 모습에 당황하며 “준수 요리해주려고 준비했는데, 엄마가 많이 하셨다”고 설명했다. 김준수는 “이거 먹으면 나 배부를 것 같은데?”라며 웃었다. 김재중은 “엄마가 계속 가져다 주면 내 요리를 못 먹잖아”라며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어머니는 “둘은 성공했잖아. 하나가 빠진 게 아쉽긴 한데, 둘이라도 잘하고. 빨리들 장가들 들어라”라고 말하며 훈훈한 웃음을 선사했다. 김재중은 “준수야, 빨리 밥 먹자. 여기서 빨리 벗어나야 돼”라며 서둘러 2층으로 이동했다.

김재중의 본가 2층에 있는 대형 테라스에서 요리를 시작했다. 김재중은 “여기서 너 오기 전에 준비하고 있었어”라며 요리 재료를 소개했다. 그는 “등뼈 구이를 할 거야. 내가 좋아하는 뼈찜 가게가 있는데, 24시간 영업해서 항상 줄이 길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김재중은 “우리나라는 정육 기술이 뛰어나서 등뼈 주변에 쓸모 있는 살을 잘 팔지만, 외국은 기계로 절단해서 큐브 모양으로 나온다”고 설명하며 요리 팁을 공유했다. 그는 10대 시절부터 요리를 해왔다고 밝혔고, “숙소에서 혼자 요리를 많이 했다. 그래서 요리하는 멤버 중 하나였다”고 덧붙였다.

김재중은 “준수는 아직도 요리를 못 해. 라면도 최근에 간신히 끓이게 됐다”고 말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서 김재중은 “준수가 제일 좋아하는 게 치킨이다”라며 할아버지 치킨 상자에서 치킨을 꺼냈다. 김준수가 치킨을 먹으면서 “안 먹냐”고 묻자, 김재중은 “아까 만들면서 다 먹어봤다”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재중은 공연 갈 때마다 “할아버지 치킨 가게가 호텔 근처에 있어야 한다”는 조건을 늘 계약서에 적어두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김재중이 자신의 치킨 레시피를 공개하자, 김준수는 “감쪽같네. 당연히 파는 건 줄 알았다”고 놀라움을 표했다.

■’편스토랑’ 손맛요리사 김재중 ‘뼈 구이’ 레시피

먼저 필요한 재료는 돼지등뼈 2kg, 대파 2대, 양파 1개, 물 2.5L, 소주 1/2병, 순후추이다. 양념으로는 고운 고춧가루 4T, 고운 청양고춧가루 2T, 고추장 2T, 물엿 4T, 케첩 3T, 돈가스소스 3T, 불닭소스 3T, 굴소스 2.5T, 다진마늘 2T, 미림 3T, 참기름 3T, 순후추가 필요하다.

재료 준비를 시작한다. 대파와 양파를 각각 2등분한 후, 돼지등뼈를 해동하고 흐르는 물에 씻는다. 그런 다음, 냄비에 등뼈와 잘라둔 대파, 양파를 넣고 물 2.5L, 소주 1/2병, 순후추를 더해 강불로 30분 끓인다. 이후 찬물에 헹궈 준비를 마친다.

양념을 만들기 위해 볼에 고운 고춧가루, 청양고춧가루, 고추장, 물엿, 케첩, 돈가스소스, 불닭소스, 굴소스, 다진마늘, 미림, 참기름, 순후추를 넣고 잘 섞는다. 삶은 등뼈를 양념장에 넣고 버무리면 된다. 양념이 잘 스며들도록 1시간 정도 끓이면 더욱 맛있어진다. 이후 등뼈를 석쇠에 올리고 토치로 마무리하면 완성된다.

김재중 뼈구이. /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편스토랑’ 손맛요리사 김재중 ‘KFC치킨’ 레시피

재료로는 냉장 닭가슴살 3개, 달걀 1개, 물 50ml, 식용유가 필요하다. 염지용 재료는 우유 200ml, 식초 3T, 마늘가루 1T, 고춧가루 1T이다. 튀김가루에는 밀가루 100g, 옥수수전분 50g, 베이킹파우더 1t, 소금 1t, 마늘가루 1t, 고춧가루 2t, 순후추 1T를 사용한다.

먼저 닭가슴살을 칼등으로 두드려 편다. 위생백을 깔고 두드리면 더 편리하다. 그 다음, 볼에 우유와 식초를 넣고 섞은 뒤, 5분간 둔다. 이 우유에 마늘가루와 고춧가루를 추가하고, 닭가슴살을 넣어 10분간 재운다.

튀김가루를 만들기 위해 다른 볼에 밀가루, 옥수수전분, 베이킹파우더, 소금, 마늘가루, 고춧가루, 순후추를 넣고 섞는다. 이후 달걀을 풀고 만들어둔 튀김가루와 물을 넣어 반죽물을 만든다. 반죽물이 너무 되직하면 물을 추가해 조절하면 된다.

닭가슴살에 반죽물을 묻힌 뒤 튀김가루를 입힌다. 냄비에 식용유를 넉넉히 붓고 160도로 예열한 후, 닭가슴살을 중불로 4~5분 튀긴다. 김재중의 뼈 구이 양념소스를 곁들이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김재중 치킨. /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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