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아시아투데이 이지훈 기자 = 지난해 청년층의 대출잔액과 주택 소유 비중이 모두 감소했다. 고금리 영향에 대출받기가 어려워진 데다 청년들이 빚을 내 주택을 사는 경향도 줄어들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통계청은 23일 발표한 '2023년 생애단계별 행정통계'에 따르면 작년 11월 기준 청년층(15~39세)의 금융권 대출잔액(중앙값)은 3712만원으로 1년 전(4000만원)보다 7.2% 감소했다. 중앙값은 대출잔액을 작은 것부터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중앙에 위치한 값을 의미한다. 김지은 통계청 행정통계과장은 "청년층은 상대적으로 다른 연령층과 비교해 소득이 적기 때문에 소액 대출 비중이 높다"면서 "지난해 고금리 영향에 신규 대출이 어려워지고 소액 대출도 줄어들면서 청년층의 대출잔액이 많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실제 청년층 대출잔액의 구간별 비중을 보면 1000만원 미만이 26%로 중장년층(40~64세·13.8%)과 노년층(만 65세 이상·21%)을 크게 웃돌았다...
중소금융권 연 5~7% 미만 금리 사업자대출 차주에 '이자환급' 지원 4분기 신청…올해 프로그램 종료 저축은행과 새마을금고, 카드사 등 중소금융권에서 대출받은 소상공인의 이자 환급 신청 기간이 이달 31일 끝난다. 환급은 내년 1월 9~16일 중 이뤄진다. 23일 금융위원회 및 중소벤처기업부는 이 같은 '중소금융권 이용 소상공인 이자환급' 신청 일정을 발표했다. 신청자가 개인사업자인 경우, 거래 금융기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신용정보원 온라인 신청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법인 소기업은 지원대상에 해당하는지를 증빙하기 위해 유효
올해 국내 자동차 시장은 '전기차 캐즘'을 비롯한 전기차 배터리 화재로 인한 공포감으로 인한 '전기차 포비아' 현상에 따른 위기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를 정면으로 돌파에 나선 현대차와 기아는 전기차 대중화하기 위한 모델로 '캐스퍼 일렉트릭'과 'EV3'를 앞세워 전기차 판매량 회복세에 나서고 있으며, 이중에서도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은 올해 누적 판매 대수 1만 대를 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지난 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올해 8월 출시한 캐스퍼 일렉트릭은 지난달까지 약 4개월 동안 누적 판매량 7431대를 기록했으며, 캐스퍼
BYD 코리아 1월 중 한국 진출 아토3 공개그러나 대중 반응 싸늘 중국 전기차 브랜드 BYD (비야디)가 25년 1월 국내에 출범한다. 비야디는 전시장 개장과 동시에 국내에 보급형 전기차인 ‘아토3’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아토3의 예상 가격은 4,000만 원대로 추측되고 있다. 중국 기업인 BYD 전기차는 가성비로 유명했기에 소비자들은 국내에서도 저렴한 가격 책정을 기대해 왔다. 하지만 BYD 측은 예상과 달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