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족을 뛰어넘은 동물들의 우정을 보여주는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다쳐서 아픈 강아지가 혹시나 잘못돼 다치지 않을까 걱정이 됐던 침팬지.
잠시후 침팬지는 자신의 품에 아픈 강아지를 꼭 끌어안더니 계단을 조심스럽게 내려왔는데요. 생각지 못한 동물들의 우애가 잔잔한 감동ㅇ르 주고 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아픈 강아지를 진심 어린 마음으로 정성을 담아 돌보고 있는 침팬지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온 것.
라이베리아에서 수의사 남편 지미(Jimmy)와 함께 침팬지 보호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제니 데니몬드(Jenny Desmond)는 길을 지나가다가 우연히 강아지 한마리를 발견하게 됩니다.
발견할 당시 강아지는 누가 봐도 매우 심각한 상태였습니다. 1분 1초 뒤에 죽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만큼 강아지 상태는 좋지 못했는데요.
이대로 두면 안된다는 생각에 그녀는 서둘러 보호소에 강아지를 데려왔고 치료를 했습니다. 평소에도 위험에 빠진 동물을 보면 치료해주고는 했었다는 그녀.
이후 그녀는 강아지에게 이름을 지어줬고 수의사인 남편이 치료를 이어 나가 강아지는 하루가 다르게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우연한 만남으로 보호소에서 함께 지내게 된 강아지. 그렇게 잘 적응하고 지내고 있던 그때 생각지 못한 놀라운 일이 벌어지게 되는데요.
보호시설에서 지내고 있는 침팬지들이 팔을 걷고 나서서 아픈 강아지를 돌봐주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어느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실제로 침팬지들은 계단에 내려가야 하는 상황에서 강아지가 혹시 다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며 계단을 조심스레 내려왔는데요.
아픈 강아지를 진심으로 돌보고 챙겨주는 두 침팬지의 모습이 정말 감동 그 자체 아닌가요. 종족을 뛰어넘은 우애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보호소 시설을 운영하는 부부와 침팬지들의 도움으로 건강을 회복한 강아지. 부디 오래 오래 행복할 수 있길 진심 어린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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