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봐도 에너지 넘치고 남다른 덩치를 자랑하는 강아지를 한마리도 아닌 무려 3마리를 데리고 산책하러 나갔다 오라고 한다면 다녀오실 의향이 있으십니까.
여기 우람한 덩치를 자랑하는 강아지 3마리를 데리고 산책하러 나갔다가 집에 돌아온 남성이 있습니다.
문제는 집을 나서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멀쩡한 모습으로 현관문을 통해 나갔는데 무슨 영문인지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통 진흙 범벅된 남성이 강아지들을 데리고 집에 들어왔죠.
물론 함께 산책 나간 강아지 3마리 모두 다 진흙으로 뒤덮혀 있었는데요. 산책 도중 무슨 일이 벌어졌던 것인지 궁금해도 너무 궁금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강아지 3마리를 데리고 산책하러 나갔다가 처참한 몰골 상태로 집에 돌아온 남성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온 것.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현관문이 열리자 강아지들이 집안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온몸이 진흙으로 범벅되어 있는 강아지들. 여기에 남성 또한 진흙 범벅이가 된 상태였죠.
처음에는 강아지들의 털이 갈색인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위쪽에서 진흙이 아래로 흘러내려가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산책을 마치고 집에 무사히 돌아온 남성은 체념이라도 하는 듯한 표정을 지어 보이며 문앞에 주저 앉았다고 합니다.
남성의 표정만 봐도 강아지 3마리를 데리고 산책하러 갔다 오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는 증거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강아지들은 물론 남성 마저 진흙으로 범벅된 이유가 아무래도 산책 도중 강아지들이 진흙을 보고 흥분해 뛰어 들어갔다가 엉겁결에 진흙 범벅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남성의 심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강아지들은 천진난만한 표정을 지어 보일 뿐이었는데요. 녀석들이 뒤집어 쓴 진흙은 전적으로 남성이 씻겨줘야 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강아지 3마리를 동시에 데리고 산책하러 나갔다가 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짐작하게 하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산책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고 느끼는 집사입니다.
- “안돼~” 배추가 너무 비싸져서 한 포기밖에 못산 주인이 강아지 보고 경악한 이유
- 짝짓기하려는 순간 버팔로가 뿔 들이밀며 공격하자 수컷 사자의 반응
- “저울 위에 올려져 있는 동글동글한 찹쌀떡이 살아 움직이고 있어요”
- 몸이 치즈처럼 길게 쭉 늘어나 있어 동공지진 일어나게 만드는 고양이
- 고양이가 어디 숨어 있는지 보이지 않길래 이름 불렀더니 생긴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