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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불독 얼굴을 따스하게 핥아주는 고양이 친구…’넌 응석받이다옹’

ⓒTiktok/@goodboyemmett
ⓒTiktok/@goodboyemmett
 

[노트펫] 잠자는 불독의 얼굴을 따스하게 핥아주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찬바람이 부는 쌀쌀한 날에 참 고마운 친구네요.

지난 21일(현지 시간) 미국 동물전문매체 퍼레이드펫츠에 따르면, 미국에서 살고 있는 수컷 프렌치 불독 ‘에밋(Emmett)’에겐 매우 특별한 친구가 있습니다.

암컷 고양이 ‘프레야(Freya)’가 바로 에밋의 절친인데요. 두 녀석은 종을 뛰어넘은 우정을 두텁게 쌓은 듯합니다.

에밋의 가족이 지난 20일 틱톡 계정(@goodboyemmett)을 통해 공개한 영상은 한데 누워있는 에밋과 프레야를 보여줍니다.

영상 속에서 에밋은 눈을 꼭 감은 채 자고 있습니다. 곁에 있는 프레야는 다정하게 에밋의 귀를 핥아주네요.

ⓒTiktok/@goodboyemme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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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프레야는 조금 지쳤는지 머리를 아래로 떨어뜨리는데요. 이에 에밋은 눈을 뜨고 짧게 짖었습니다. 마치 계속 핥아달라고 보채는 것 같네요.

착한 프레야는 에밋의 응석을 받아줬습니다. 녀석은 에밋의 얼굴을 위아래로 핥아줍니다. 이어 졸음을 참기 어렵다는 듯 눈을 감은 프레야.

ⓒTiktok/@goodboyemme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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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응석받이 에밋은 이번에도 아쉬웠는지 작게 짖으며 칭얼거립니다. 결국 프레야는 잠도 마다하고 다시 에밋을 핥아주네요.

해당 영상을 본 네티즌은 “프레야는 에밋을 정말 좋아하구나”, “귀여움 한도 초과”, “가장 완벽한 듀오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Tiktok/@goodboyemmett
ⓒTiktok/@goodboyemmett

앞서 에밋은 절친 고양이 ‘골룸(Gollum)’을 먼저 떠나보냈는데요. 다행히 얼마 후 프레야가 골룸의 빈자리를 채워줬답니다.

비록 같은 동물은 아니지만, 에밋과 프레야의 우정은 계속 지속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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