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와 빌라 차이가 이렇게 컸나요?”
서울로 이사한 뒤, 한 누리꾼이 아파트와 빌라 생활의 극명한 차이를 경험하고 커뮤니티에 올린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미혼 시절 지방에서 빌라 생활을 경험했던 이 누리꾼은 결혼 후 서울로 올라와 구축 아파트에 입주하면서 생각보다 큰 변화를 느꼈다고 토로했다.
그는 “가격만 훨씬 비싸고, 역에서도 멀며, 수압도 약한데도 불구하고 주변 사람들의 질이 확연히 올라간 게 체감된다”며, 아파트 생활에서 얻은 뜻밖의 만족감을 전했다.
빌라에서는 자주 목격됐던 거리의 흡연자와 담배꽁초, 거친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 배달음식 쓰레기 문제 등이 아파트로 이사한 후에는 거의 사라졌다는 것이다.
그는 “같은 라인 주민들이 친절하게 문을 열어주고, 엘리베이터도 함께 타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며 새로운 주거 환경에서 느낀 사람들 간의 배려와 친절함을 강조했다.
특히 이 글은 누리꾼 사이에서 많은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한 누리꾼은 “님 같은 사람이 평화롭던 아파트에 들어와서 물을 흐릴 것 같다”고 비판적인 댓글을 달았지만, 또 다른 누리꾼은 “빌라촌은 주차 문제, 치안, 거리 위생 등에서 큰 차이가 있다”며 공감을 나타냈다.
하지만 빌라 생활을 긍정적으로 본 누리꾼도 있었다. 그는 “신혼 초 역과 가까운 빌라에서 살았는데, 집주인도 좋고 옆집 부부도 친절해서 분위기가 따뜻하고 아늑했다”고 반박하며, 모든 빌라가 나쁜 것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나만 잘 살면 된다”는 그의 발언은 주거 환경이 사람마다 다르게 느껴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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