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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픔 참지 못하고 식당 손님에게 먹을 것 좀 나눠달라 부탁하는 길냥이

애니멀플래닛식당 손님에게 예의 바르게 부탁하는 길고양이 모습 / กิตติมา เข็มชูยิ่ง

길거리 떠돌이 생활을 하다가 배고픔을 참지 못한 길고양이는 식당 안으로 향했습니다. 혹시라도 먹을 것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은 마음으로 식당에 들어선 것.

때마침 식당 안에는 한 손님이 식사를 하고 있는 중이었는데요. 길고양이는 손님 옆으로 조심스럽게 다가가 앞발을 내밀어 보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식당 손님에게 자기 배고프다며 먹을 것 좀 나눠줄 수 있냐며 공손하게 부탁하는 길고양이의 모습이 공개돼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합니다.

애니멀플래닛식당 손님을 뚫어져라 빤히 바라보는 길고양이 / กิตติมา เข็ม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태국의 한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 한 손님에게 다가가 먹을 것 좀 나눠달라 부탁하는 길고양이 영상이 올라왔는데요.

공개된 영상 속에서 길고양이는 마치 “실례합니다. 혹시 저에게 먹을 것 좀 주실 수 있나요?”라고 말하는 듯 앞발을 내밀어 보였죠.

식사 중이던 손님은 길고양이가 자신의 팔꿈치를 톡톡하자 고개를 돌려 쳐다봤습니다. 그리고는 목이 빠지도록 자신을 쳐다보는 길고양이와 눈이 마주쳤습니다.

식당 손님에게 예의 바르게 부탁하는 길고양이 모습 / กิตติมา เข็ม

길고양이는 간절한 눈빛을 쏘아보내고 있었습니다. 차마 길고양이를 외면할 수가 없었던 손님은 자신이 먹던 음식을 조금 덜어서 녀석에게 내밀었는데요.

손님이 챙겨준 음식을 아주 맛있게 먹은 길고양이는 부족했는지 한번 더 달라고 부탁했는데요. 얼마나 배고팠으면 그러는 것일까.

이번에도 손님은 길고양이에게 먹을 것을 더 챙겨줬습니다. 또한 길고양이의 예의 바른 행동에 감동 받은 듯 손을 내밀어서 머리를 쓰담쓰담해주기도 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손님이 챙겨준 음식 허겁지겁 먹는 길고양이 모습 / กิตติมา เข็ม

배고픔을 참지 못해 식당 안으로 들어가 손님에게 먹을 것 좀 나눠달라 부탁하는 길고양이. 정말 보면 볼수록 가슴 아프게 하는데요.

이처럼 이 시간에도 길거리에서 떠돌아다니며 생활하는 길고양이들은 허기진 배를 부여잡고 하루 하루 간신히 버티고 있습니다.

만약 길고양이들을 보게 된다면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는 건 어떨까요.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예의 바른 길고양이”, “마음이 너무 예뻐”,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먹을 것 좀 더 달라고 식당 손님에게 부탁하는 길고양이 / กิตติมา เข็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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