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사단법인 유기견없는도시는 부천시와 고양시에서 ‘펫티켓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공공장소에서 반려견과 함께할 때 지켜야 할 기본 에티켓을 확산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지역 내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시행됐다는 게 (사)유기견없는도시의 설명이다.
지난 9일, 부천 중앙공원에서 열린 부천시 펫티켓 캠페인은 부천시청이 주최하고 (사)유기견없는도시가 주관해 반려인 약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총 49팀으로 구성된 부천시 반려견순찰대가 시민들과 반려인들에게 올바른 반려견 관리법과 펫티켓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활동을 펼쳤다.
공원에서 이루어진 캠페인은 반려인들이 공공장소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실천 방안을 제시하며, 반려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펼쳐졌다.
캠페인 진행 중에는 반려견 배변 처리 방법과 공공장소에서 타인에게 불편을 주지 않는 산책 예절을 설명하는 홍보 팸플릿이 배포됐으며, 배변 봉투도 함께 제공됐다.
이에 따라 반려인들이 공공장소에서 펫티켓을 준수하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직접적인 실천을 유도했다는 게 (사)유기견없는도시의 설명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반려인은 “공공장소에서 반려견과 함께할 때 지켜야 할 규칙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며 “이런 캠페인이 정기적으로 이어져 반려인들 사이에서도 자연스럽게 펫티켓이 정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유기견없는도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반려인들이 펫티켓의 중요성을 깨닫고, 공공장소에서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문화를 정착시킴으로써 지역 사회의 반려동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고취시키는 데 기여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 고양이 ‘혈액검사’ 왜 필요할까요?
- 렌터카에서 나는 작은 울음소리에 살펴보니…’아기 고양이가 쏙!’
- ‘마음은 굴뚝같지만..’ 먹고 싶은 음식 꾹 참고 혼자 낑낑댄 골든 리트리버
- 고개 숙여 인사했더니 ‘정중하게’ 화답해준 싹싹한 사슴 ‘머리 꾸벅’
- 크러쉬, 반려견 ‘두유’와 함께하는 일상 공개…’점점 닮아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