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잠 자고 싶었는데…엄마가 강제로 깨워서 흑화한 인절미 ‘표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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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ktok/@dukethatgol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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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늦잠을 자고 싶었지만 강제로 깨운 엄마 때문에 흑화해버린(?) 리트리버의 사연을 지난 21일(현지 시간) 미국 동물전문매체 퍼레이드펫츠가 소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살고 있는 수컷 골든 리트리버 ‘듀크(Duke)’는 아침에 엄마를 만나는 일이 그리 반갑지 않다.

녀석은 천사견으로 알려진 리트리버이지만, 엄마가 곤히 자고 있는 자신을 억지로 깨우는 것을 굉장히 싫어한단다.

ⓒTiktok/@dukethatgol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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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kethatgolden This golden retriever has never liked mornings 😭😭😭😭😭😭😭 #goldenretriever #dog #puppy ♬ original sound – Duke The Golden

지난 13일 듀크의 엄마는 틱톡 계정(@dukethatgolden)에 “이 리트리버는 아침을 좋아한 적이 없어요”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듀크는 굉장히 독특한 자세(?)로 숙면을 취하고 있다. 깊게 잠들었는지 엄마가 일어나라고 해도 통 움직이질 않는다. 누가 업어 가도 모를 것 같은 모습.

ⓒTiktok/@dukethatgol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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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엄마는 물러서지 않고 조근조근한 목소리로 계속 듀크를 깨웠다. 그러자 듀크는 입맛을 다시며 졸린 눈을 겨우 떴다.

억지로 기상한 듀크는 엄마의 얼굴을 보고선 다시 눈을 감으며 잠을 청했다. 그 모습에 웃음을 터뜨린 엄마는 다시 일어나라고 녀석을 채근했다.

ⓒTiktok/@dukethatgol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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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엄마의 성화(?)를 못 이긴 듀크는 달콤한 잠에서 깨어나야 했다. 엄마의 명령에 순응했지만, 잔뜩 골이 난 듀크.

늦잠을 못 자게 된 듀크는 뾰족해진 눈으로 엄마를 째려봤다. 천사견이라는 별명에 어울리지 않는 표독스러운(?) 얼굴이다.

아침형 개가 되기 싫었던 듀크의 영상은 많은 이들을 웃게 만들었다. 영상을 본 네티즌은 “듀크에겐 시간이 필요해요”, “아침의 저와 똑같네요”, “듀크가 늦잠 자게 해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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