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위기에 빠진 꼬마 주인을 용감한 반려견이 구해냈다고 지난 29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매체 폭스13(FOX13)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가정집에 누군가 침입했다.
울타리로 둘러싸인 뒷마당에 몰래 침입한 남성은 마당에서 놀고 있던 어린아이의 팔을 붙잡았다.
아이를 끌고 가려던 그에게 맞선 것은 다름 아닌 가족이 키우는 반려견이었다.
개는 아이의 팔을 잡은 남성을 향해 맹렬하게 짖어댔다. 남성은 자신을 향해 달려오며 짖어대는 개를 피하기 위해 아이를 포기한 채 그대로 도망쳤다.
이후 소리를 듣고 달려온 누군가 아이를 보호하며 그렇게 개의 도움으로 아이는 무사할 수 있었다.
현재 남성은 지역 경찰에 의해 체포됐으며, 납치 미수와 불법 침입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폭스 13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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