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식사 시간이 1초라도 늦어지면 벽시계를 흔들며 집사를 협박(?)하는 고양이의 모습을 3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야후라이프가 보도했다.
미국에 사는 여성 집사 니콜은 지난 1일 자신의 틱톡 계정에 “내 고양이가 그릇에 음식이 남지 않았을 때 하는 일”이라는 설명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시했다.
@nicole.lynnl Yes I fed her immediately I would like my clock to stay on the wall #kittysoftiktok #catlife #cats #catsoftiktiok ♬ original sound – NICOLE.LYNNL
공개된 영상 속에는 니콜의 반려묘 ‘미니(Minnie)’의 모습이 담겼다.
비어 있는 밥그릇을 보고 분노한 미니. 분명 밥시간이 됐지만 눈앞에 밥이 보이지 않자 혼자만의 시위를 시작하는데.
녀석은 벽에 걸린 벽시계를 금방이라도 잡아 뜯을 듯 흔들고 있는 모습이다.
니콜은 “예, 나는 즉시 그녀에게 먹이를 주었습니다. 나는 내 시계가 벽에 머물기를 원합니다”라고 설명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 시계 보이세요? 네, 밥시간이 됐습니다”, “우리 고양이도 밥시간을 1분 아니, 1초라도 어기면 포효합니다”, “고양이를 절대 화나게 해선 안 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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