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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장에 12년 동안 갇혀 살던 고양이에게 찾아온 기적

ⓒInstagram/southendpetsit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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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토끼장에 12년 동안이나 갇혀 살던 고양이가 입양되며 새로운 묘생을 살게 됐다고 지난 3일(이하 현지 시각) 온라인미디어 보어드판다가 보도했다.

메인쿤종 ‘루나(Luna)’는 12년 동안 애니멀 호더의 집 안에 있는 토끼장에 갇혀 지내는 끔찍한 삶을 살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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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녀석은 구조됐고, 미국 매사추세츠 보스턴의 동물 구조단체 보호소로 이송됐다.

보호소에서 루나는 새로운 가족을 찾으려 했지만, 나이가 많고 건강 문제가 있어 기회가 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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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이전에 보호소에서 ‘올리(Ollie)’라는 고양이를 입양했던 줄리가 기부 물품을 전달하기 위해 보호소를 방문했다가 루나를 보게 됐다. 루나의 안타까운 사연을 들은 그녀는 결국 녀석을 입양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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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는 보어드판다와의 인터뷰에서 “저는 제 인생에서 많은 것을 겪었습니다”라며 “학대받았던 결혼 생활 등 많은 트라우마에서 회복됐을 때, 저는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을 결코 홀로 남겨두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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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리고 루나를 만난 순간, 그녀가 제 미래라는 것을 알았습니다”라며 “우리는 사랑할 것이고, 녀석이 가진 모든 문제를 함께 해결할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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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에 따르면 루나는 올리와 금세 친해지며 빠르게 적응했다고. 

사람에게 학대를 받았지만, 집에 낯선 사람이 방문하면 무릎 위에 올라갈 정도로 여전히 사람을 좋아한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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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게도 최근 들어 루나는 치매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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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는 루나가 기억을 잃어도 항상 안전하고 사랑받는 느낌을 느끼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올리 역시 줄리를 돌봐주고 있다고 보어드판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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