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견으로 초대형견 입양했는데 ‘쪼꼬미’ 닥스훈트보다 겁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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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ktok/@mckenzieschmitt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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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한 여성이 농장을 경비하도록 초대형견인 그레이트 피레니즈를 입양했는데, 기대와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고 지난 13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보도했다.

미국 캔자스주에서 농장을 운영하는 여성 매켄지 슈미트는 지난 8월 자신의 틱톡 계정에 한 편의 영상을 게시했다.

“우리 닥스훈트들을 보호해 줄 그레이트 피레니즈 경비견이 있어서 정말 기쁩니다”라는 설명과 함께 공개된 영상 속에는 매켄지의 닥스훈트종 반려견 두 마리와 그레이트 피레니즈종 반려견 ‘라지(Lazzie)’의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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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밖에서 들리는 소리에 울타리 앞으로 다가와 맹렬하게 짖고 있는 닥스훈트 두 마리. 덩치는 작지만 집을 지키기 위해 용맹함을 뽐내고 있는데.

ⓒTiktok/@mckenzieschmitt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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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경비견 역할을 할 줄 알았던 라지는 저 멀리 좁은 틈에 숨은 채 들릴 듯 말 듯한 작은 목소리로 짖는 시늉(?)만 하고 있는 모습이다. 덩치와 다르게 겁을 잔뜩 먹은 라지의 반전 매력이 웃음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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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은 17일 기준 21만 6천 회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이목을 끌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그러니까 그레이트 피레니즈를 보호하기 위해 닥스훈트 두 마리를 키우신다는 거죠? 닥스훈트들이 일을 훌륭하게 수행하고 있네요!”, “아직 어려서 무서운가 봐요. 좀 더 자라면 든든하게 가족을 지켜줄 거예요”, “덩치와 다르게 대문자로 짖는 닥스훈트와 소문자로 짖는 피레니즈”라며 유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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