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작은 애가 뭘 지킨다고…’ 표정만은 진심인 경비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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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작은 애가 뭘 지킨다고...' 표정만은 진심인 경비견

사진=facebook/Jesus Porras

[노트펫] 비록 몸집은 작지만 눈빛만은 결연한 ‘경비견’의 모습이 웃음을 선사합니다.

오늘(23일) 미국 동물전문매체 더 도도에는 콜롬비아 보고타의 한 쇼핑센터 앞의 유명한 강아지 한 마리의 사연이 소개됐는데요.

‘조단’이라는 이름의 이 강아지는 등에 ‘사설 경비’라는 문구가 적힌 작은 유니폼을 입고 항상 건물 앞을 지키고 있다고 합니다.

조단의 사뭇 진지한 표정과 귀여운 옷차림은 인터넷에서 많은 네티즌들 사이에 목격담이 전해지며 화제를 끌었는데요.

사실 이 강아지는 이 건물에서 일하는 패션 디자이너 ‘예수스 포라스’의 반려견이라고 합니다.

매체에 따르면 조단이 집에 혼자 있는 것을 외로워해서 포라스는 직장에 조단을 데려 오고 있다는데요. 조단은 건물 앞에서 햇볕을 쬐며 쉬는 것을 즐겼다고 합니다.

그런데 지나가는 사람들이 조단을 길 잃은 강아지로 착각하는 일이 생겼다는데요. 그래서 포라스는 조단에게 직접 옷을 만들어 입혀, 주인이 있는 개로 보이게 했다는군요.

@jesusvillamizar8 #celadog #amorperruno #chapinero #colombia #parati #parati #bogotá ♬ Parte & Choke (feat. Jøtta) [Remix] – Jombriel & Ryan Castro & Alex Krack

그 이후로는 누구도 조단을 유기견으로 여기지 않았다고 합니다. 오히려 건물을 지키는 용맹한 ‘경비견’으로서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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