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소 갈 필요 없어요”… 얼룩 묻은 운동화, ‘새것처럼’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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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운동화에 얼룩이 묻어 있는 모습. / 위키푸디

흰 운동화에 얼룩이 묻어 있는 모습. / 위키푸디
흰 운동화에 얼룩이 묻어 있는 모습. / 위키푸디

운동화는 일상생활에서 가장 자주 신는 신발 중 하나로, 깔끔한 인상을 위해서는 청결한 관리가 필수다. 하지만 쉽게 더러워지고, 얼룩지기 마련이다. 특히 집에서 세탁할 경우 누렇게 마르는 부분은 많은 이들이 고민하는 문제다.

전문적인 도구 없이도 운동화를 깨끗하게 세탁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주방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베이킹소다와 중성세제를 활용하면 효과적인 세탁이 가능하다.

세탁 준비 단계

우선 지퍼백이나 플라스틱 통에 베이킹소다 2큰술과 중성세제 1~2큰술을 넣는다. 이후 살짝 뜨겁다고 느껴질 정도의 따뜻한 물을 신발이 잠길 정도로 채운다. 이때 물의 온도와 양에 주의해야 한다.

세탁 과정

준비된 용기에 신발을 넣고, 전체적으로 잘 섞는다. 이후 지퍼백 입구를 단단히 막거나 뚜겅으로 플라스틱 통을 덮으면 된다. 10~30분 정도 불려두는 것이 중요하다. 얼룩이 많은 경우 베이킹소다의 양을 약간 더 늘려도 좋다.

얼룩진 흰 운동화를 세척하는 모습. / 위키푸디
얼룩진 흰 운동화를 세척하는 모습. / 위키푸디

베이킹소다는 약알칼리성 물질로, 세제의 세척력을 높이고 냄새 제거에도 탁월하다. 불린 후에도 얼룩이 남아있다면 부드러운 솔이나 수세미로 조심스럽게 문지르면 된다.

헹구는 과정 중요

세탁 후 헹구는 과정도 중요하다. 구연산이나 식초를 탄 물로 헹구면 베이킹소다의 잔여 알칼리성 물질을 중화할 수 있다. 이 과정은 황변 현상을 방지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구연산은 천연 방부제 역할을 해 신발의 불쾌한 냄새까지 제거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헹굼은 거품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진행하면 된다.

건조 팁

세탁기 탈수 기능을 통해 건조하는 경우 사용하지 않는 수건으로 신발 안팎을 감싸고, 세탁망에 넣어 탈수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신발의 모양을 유지하면서 물기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치약을 활용한 방법

베이킹소다와 중성세제가 없다면, 치약을 활용해 볼 수 있다. 얼룩 부위에 치약을 짜낸 후, 부드러운 칫솔로 원을 그리듯 가볍게 문지른다.

이때 너무 강하게 문지르면 운동화 소재가 손상될 수 있으므로 부드럽게 문지르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이 방법은 신발 밑창, 신발코, 굴곡진 부분에 있는 얼룩 제거에 탁월하다.

깨끗해진 흰 운동화. / 위키푸디
깨끗해진 흰 운동화. / 위키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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