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fapjunk.com

자도 자도 피곤하다면? 2월에 꼭 먹어야 할 한국 수산물 4가지

2월 먹기 좋은 수산물 모음. / 셔터스톡

2월 먹기 좋은 수산물 모음. / 셔터스톡
2월 먹기 좋은 수산물 모음. / 셔터스톡

봄을 앞두고 마지막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2월은 체력적으로 지치기 쉬운 시기다. 이런 때일수록 양질의 영양분을 섭취해야 한다. 입맛을 살리면서 원기 회복에 도움을 주는 수산물로는 전복, 아귀, 곰치, 홍합이 있다. 해양수산부도 2월의 수산물로 전복과 아귀를 선정했다.

전복 – 원기 회복과 영양 보충에 최고

전복 자료사진. / Subin Moon-shutterstock.com
전복 자료사진. / Subin Moon-shutterstock.com

전복은 ‘바다의 인삼’이라 불릴 만큼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기력 회복에 좋고, 비타민과 철분, 칼슘 등 미네랄도 많아 피로가 누적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 특히 면역력이 떨어지는 겨울철에 먹으면 감기 예방에도 좋다.

전복을 손질할 때는 세척용 솔이나 철수세미를 사용해 흐르는 물에서 껍데기와 살 사이의 이물질을 제거해야 한다. 살을 분리할 때는 숟가락을 껍데기와 살 사이에 넣고 살살 밀면서 분리하면 된다. 전복 내장은 초록빛을 띠지만 독성이 없어 함께 먹어도 무방하다.

전복 요리는 다양하다. 전복죽은 소화가 잘돼 병후 회복식으로 좋고, 전복삼계탕은 닭과 함께 끓여 영양을 한층 더할 수 있다. 전복구이는 버터나 간장을 곁들여 풍미를 살리면 좋다. 회로 먹을 때는 칼집을 여러 방향으로 내서 식감을 부드럽게 하면 된다.

아귀 – 저지방 고단백으로 기력 보충

아귀 자료사진. / Minsha-shutterstock.com
아귀 자료사진. / Minsha-shutterstock.com

아귀는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고 저지방 고단백 식품이라 체중 관리에도 적합한 수산물이다. 비타민A도 많아 눈 건강에 좋으며, 간 기능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살이 부드러우면서도 껍질은 쫄깃해 다양한 요리로 활용할 수 있다.

아귀는 간, 아가미, 위, 지느러미, 볼살 등 거의 모든 부위를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아귀간은 푸아그라에 견줄 만큼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다만, 퓨린 함량이 높아 통풍 환자는 피하는 것이 좋다.

아귀찜은 미나리, 콩나물, 양파 등을 넣고 매콤하게 조리하면 좋다. 아귀탕은 맑은 국물에 무와 미나리를 넣어 개운하게 끓이면 한겨울 보양식으로 제격이다. 조리 전에는 내장을 깨끗이 제거하고 충분히 익혀야 고래회충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다.

곰치 – 피로 회복에 좋은 저지방 고영양 수산물

곰치 자료사진. / Stock for you-shutterstock.com
곰치 자료사진. / Stock for you-shutterstock.com

곰치는 살이 연하고 부드러워 국이나 찜으로 많이 먹는다. 특히 곰치국은 해장 음식으로도 유명하다. 비린 맛이 적고 담백한 국물 맛이 특징이다. 곰치는 단백질이 풍부하면서도 지방 함량이 낮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생선이다.

곰치국을 끓일 때는 곰치를 깨끗이 손질한 후 소금물에 한 번 데쳐 비린내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 무와 대파, 마늘을 넣고 끓이면 국물이 시원하고 깊은 맛이 난다.

홍합 – 철분과 미네랄이 풍부한 바다의 보약

홍합 자료사진. / Hyejin Kang-shutterstock.com
홍합 자료사진. / Hyejin Kang-shutterstock.com

홍합은 철분과 미네랄이 풍부해 빈혈 예방과 체력 보충에 도움을 준다. 국물 요리에 넣으면 감칠맛이 좋아지고, 단백질도 풍부해 영양가 높은 식재료다. 홍합탕은 겨울철 몸을 따뜻하게 해 주는 데 좋고, 찜이나 볶음 요리로 활용해도 맛있다.

홍합을 손질할 때는 껍질을 깨끗이 문질러 씻고, 수염을 제거해야 한다. 홍합탕을 끓일 때는 청주나 마늘을 넣어 비린내를 잡고 시원한 맛을 더할 수 있다. 홍합찜은 올리브오일과 마늘, 화이트와인을 넣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전복, 아귀, 곰치, 홍합은 겨울철 원기 회복과 면역력 강화에 좋은 수산물이다. 각기 다른 요리법으로 체력을 보충하고 입맛을 돋울 수 있다.

이 기사에 대해 공감해주세요!
+1
0
+1
0
+1
0
+1
0
+1
0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