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베개를 망가트린 개의 잘못을 덮어주기 위해 누리꾼들이 한마음으로 똘똘 뭉친 사연을 지난 4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보도했다.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거주하는 30살 여성 첼시는 5살 그레이트 피레니즈종 반려견인 ‘핑키 베어’와 함께하고 있다.
최근 그녀는 일이 있어 몇 시간 동안 녀석을 홀로 둔 채 외출해야 했다. 그녀는 핑키 베어가 케이지 안에서 조금 더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베개를 넣어줬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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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녀가 돌아왔을 때 베개는 속에 품고 있던 솜을 모두 토해낸 채 장렬히 ‘전사(?)’한 상태였다.
마치 하얀 눈이 내린 것 같은 광경에 첼시는 녀석에게 몇 번이나 무슨 일인지 물어보는데.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 순진한 얼굴로 첼시를 바라보는 핑키 베어. 그러나 녀석의 입에는 미처 지우지 못한 흔적이 남아있었다.
해당 영상은 5일 기준 약 20만 회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베개가 그를 공격한 게 확실해요! 그것은 정당방위입니다”, “그는 나와 함께 있었어요. 그러니까 그를 의심하지 말아요”, “강아지 전문 변호사로서 조언하자면, 녀석은 억울한 누명을 썼고, 완전한 무죄입니다”라며 한마음으로 녀석의 실수를 두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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