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이버섯은 국, 찌개, 볶음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는 식재료다. 특유의 식감과 담백한 맛 덕분에 많은 사람이 즐겨 먹는다.
하지만 제대로 씻지 않으면 흙, 이물질, 박테리아 등이 남아 있을 수 있다. 특히 밑동 부분에는 습기가 많아 곰팡이나 세균이 쉽게 번식할 수 있어 반드시 깨끗하게 손질해야 한다.
팽이버섯 손질 방법
팽이버섯을 씻기 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밑동 제거다. 보통 팽이버섯은 비닐봉지에 담긴 상태로 판매되는데, 봉지에서 꺼내지 않고 그대로 밑동을 잘라내는 것이 중요하다.
버섯을 꺼내서 자르면 밑동에 묻어 있던 흙과 불순물이 버섯 전체에 묻을 수 있다. 잘라낸 밑동은 흙과 박테리아가 많을 수 있으니, 바로 버리는 것이 좋다.
팽이버섯 세척 방법
팽이버섯은 그대로 조리해도 문제가 없다고 하지만, 남아 있을 수 있는 이물질과 세균을 고려하면 씻어서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단, 흐르는 물로 씻으면 버섯이 쉽게 흐물거려 깨끗한 세척이 힘들 수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밑동을 자른 뒤, 비닐봉지 속에서 씻는 것이다. 잘라낸 봉지에 깨끗한 물을 넣고, 입구를 닫은 후 가볍게 흔들면 오염 물질이 쉽게 제거된다. 이 과정을 2~3번 반복하면 흙과 불순물이 효과적으로 씻겨 나간다.
세척 후에는 체에 밭쳐 흐르는 물에 한 번 헹구는 것이 좋다. 너무 강한 물줄기는 팽이버섯의 조직을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팽이버섯 보관 방법
팽이버섯은 수분 함량이 높아 쉽게 무를 수 있다.
냉장 보관 시 팽이버섯을 비닐 팩에 넣고, 키친타월을 함께 넣으면 수분이 조절돼 신선도가 더 오래 유지된다.
장기간 보관하려면 냉동하는 것이 좋다. 밑동을 자른 후, 지퍼백에 담아 냉동하면 해동 없이 바로 조리할 수 있어 편리하다. 냉동 보관한 팽이버섯은 국이나 찌개 요리에 바로 넣어 사용하면 된다.
팽이버섯 조리 시 주의할 점
팽이버섯을 안전하게 섭취하려면 충분히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팽이버섯을 날로 먹으면 장내 세균 증식을 유발할 수 있어 반드시 70도 이상의 온도에서 가열해야 한다.
팽이버섯은 여러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맛 좋은 식재료지만,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세균과 오염 물질이 남아 있을 수 있다. 올바른 세척과 보관으로 더욱 건강하고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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