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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인대와 뼈가 드러날 정도로 심하게 다친 고양이를 감당하지 못한 보호자가 끝내 고양이의 양육을 단념했다.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마이애미 헤럴드는 끔찍한 부상을 입었음에도 제때 치료를 받을 수 없었던 암컷 고양이 ‘퍼지(Fudge)’의 사연을 소개했다.
원래 퍼지는 보호자와 함께 살고 있던 반려묘였다. 하지만 퍼지가 심각한 다리 상처를 입은 후, 녀석의 상황은 완전히 바뀌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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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퍼지의 앞다리에는 깊은 상처가 생겼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했다. 하지만 이를 감당할 수 없었던 보호자는 퍼지의 양육을 포기했다.
퍼지는 동물 보호소(Pennsylvania SPCA)로 갈 때까지 몇 주간 극심한 고통을 감내해야 했다. 보호소는 지난달 24일 공식 페이스북에 “퍼지는 상상도 못할 아픔을 겪었습니다”라며 퍼지의 다리 사진을 공개했다.
녀석의 다리는 붉은 속살과 인대뿐 아니라 뼈까지 드러난 상태. 퍼지가 왜 이런 상처를 입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녀석은 침착한 태도를 유지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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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게도 의료진은 퍼지의 다리를 절단해야 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결국 퍼지는 다친 다리를 절단하는 수술을 받았다.
현재 퍼지는 휴식을 취하며 새 집사를 기다리고 있다. 보호소는 “퍼지는 매일 강해지고 있고 더 사랑스러워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많은 사랑이 필요하겠지만, 새로운 가족을 찾을 겁니다. 퍼지와 같은 동물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기부해주세요”라며 모금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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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지의 사연을 접한 네티즌은 “방금 기부했습니다. 저는 저런 사람을 절대 이해하지 못할 거예요”, “소액 기부했어요.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이죠”, “아기야 빨리 나으렴. 기부했습니다”라며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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