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지아 키우기 꽃말 물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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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지아 키우기 꽃말 물주기

프리지아는 향기가 좋은 봄꽃으로, 구근을 심어 키우는 대표적인 구근식물 중 하나입니다. 구근(球根, Bulb)이란 식물의 뿌리나 줄기가 변형된 형태로, 영양분을 저장하면서 생장과 번식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땅속에서 에너지를 저장한 후 적절한 환경이 갖춰지면 싹을 틔우고 꽃을 피웁니다. 프리지아를 비롯한 구근식물은 휴면기와 성장기를 반복하며, 한 번 심으면 여러 해 동안 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프리지아키우기

프리지아는 남아프리카 원산으로, 노랑, 흰색, 보라, 분홍, 빨강 등 다양한 색상의 꽃을 피웁니다. 개화 시기는 2월에서 5월 사이이며, 향기가 강하고 우아한 모습 덕분에 꽃꽂이나 화분용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이 식물은 햇빛을 좋아하기 때문에 하루 최소 6시간 이상 빛을 받을 수 있는 장소에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적정 생육 온도는 10~20°C이며, 여름철 더위에 약하므로 한여름에는 반그늘에서 관리하거나 구근을 파내어 보관해야 됩니다.

배수가 잘되는 흙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배양토에 마사토와 펄라이트를 섞어 배수성을 높이고, 화분 바닥에는 마사토나 난석을 깔아 물빠짐이 원활하도록 해줘야 됩니다. 심는 시기는 가을(9-11월)이 적절하며, 구근을 약 5cm 깊이에 심고 5-10cm 간격을 유지해야 됩니다.

#프리지아물주기

프리지아는 과습에 약하므로, 겉흙이 마르면 물을 주는 방식으로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성장기인 가을부터 봄까지는 꾸준한 수분 공급이 필요하지만, 물을 너무 자주 주면 구근이 썩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됩니다. 여름철에는 휴면기에 들어가므로 물을 거의 주지 않고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료는 심기 전 밑거름으로 퇴비나 완효성 비료를 섞어주고, 생장기에는 2주에 한 번씩 액비나 복합비료를 주면 꽃이 더욱 건강하게 피어납니다.

꽃이 진 후에는 줄기를 바로 자르지 말고, 잎이 노랗게 마를 때까지 두는 것이 좋습니다. 잎을 통해 구근이 영양분을 저장하면서 다음 해 개화를 준비하기 때문입니다. 여름철이 되면 구근을 파내어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서 보관하면 다음 시즌에도 건강한 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프리지아를 키울 때 주의해야 될 병해충으로는 과습으로 인한 뿌리 썩음, 진딧물, 응애 등이 있습니다. 배수가 잘되는 흙을 사용하고 환기를 신경 쓰면 병해를 예방할 수 있으며, 필요할 경우 유기농 살충제를 사용하면 됩니다.

프리지아는 집에서 화분으로 키우면 실내를 향기롭게 만들어 주며, 절화용으로도 적합해 꽃이 피면 물에 꽂아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프리지아꽃말

아름다운 프리지아는 색상마다 꽃말이 다르며, 노란 프리지아는 ‘천진난만’, 흰색 프리지아는 ‘순결’, **분홍색 프리지아는 ‘사랑의 시작’**을 의미합니다. 향기로운 프리지아를 잘 가꾸어 봄을 더욱 즐겁게 맞이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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