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택 조경 고사목 교체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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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조경 고사목 교체시기

다행히 우리 세컨하우스는 겨울을 나면서 조경수가 문제되지 않았는데요, 흔히들 섬세한 식물의 특성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전원주택 조경으로 사용하는 나무가 고사하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필자의 경우에는 몇해전부터 중위도 지역이기도하고 주로 둥근소나무,공작단풍, 배롱나무 같은 무난한 것들을 사용해서 조경을 조성해왔는데요, 작년에 한번 고사목 일괄교체를 해봐서 그때의 경험을 가지고 글을 써보겠습니다. 살고있는 아파트를 둘러보니 신축 2-3년차에 많은 나무들이 말라서 죽더라고요.

지금은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시즌이기도해서 더 눈에 띄었는데, 전원주택 조경에서 고사목(枯死木)을 교체하는 시기는 나무의 종류, 기후, 그리고 조경 스타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다음 시기를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1. 권장할만한 교체 시기 , 이유

1) 봄(3~5월)

봄은 뿌리 활착이 가장 좋은 시기라서 전원주택 조경 나무들 중 고사목 교체하기 좋은 때입니다.

기온이 점차 오르면서 나무가 성장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기때문이죠. 겨울에 얼어 죽은 나무를 확인하고 교체하기 적절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가을(9~11월)

아무래도 여름 더위가 지나고, 수분 증발이 적어 활착이 용이합니다. 겨울이 오기 전에 뿌리를 내릴 시간이 충분하기때문에 괜찮다고 볼 수 있습니다.

3) 여름(6~8월)

이 시즌은 가능하면 피하는 것이 좋아요. 왜냐하면 기온이 높고 건조하기땜에 이식 후 스트레스가 크거든요. 하지만 관수(물주기)를 철저히 관리하면 가능합니다.

4) 겨울(12~2월)

이 시기에는 전원주택 조경 나무 고사목 교체는 안하는게 좋습니다. 굳이 하더라도, 낙엽수는 가능하지만, 상록수는 피하는 것이 좋고요. 무엇보다 뿌리가 활동을 멈춘 상태라 활착이 어렵고, 냉해 위험성이 있으므로 꼭 할게 아니라면 피하세요.

2. 교체 방법

1) 고사목 제거

다시 키울만한 가능성이 없고 말라 죽은 나무는 뿌리째 제거하는게 좋습니다. 주변 흙을 부드럽게 한 후 뿌리 손상을 안하도록 노력해야되겠죠.

땅을 정리하고 나서 배수 상태를 점검하도록 합니다.

2)새로운 나무 심기

같은 종류의 나무를 심을 경우, 병충해 가능성을 고려합니다. 만약 기존과 다른 종을 심으면 조경 스타일 변화를 줄 수 있어서 좋지만 환경이 바뀌므로 심기 전에 유기질 비료나 퇴비를 혼합하여 토양 개선하도록 노력해줍니다.

3) 이식 후 관리

일단 새로운 나무를 심은 후 충분한 물을 주기로 합니다. 처음 1~2주간이 특히 중요하며 이때는 자주 신경써 줍니다.

여린 나무뿐 아니라 큰 사이즈도 지지대를 설치하여 강한 바람에 쓰러지지 않도록 고정해주는게 좋습니다. 날씨 변수도 있거든요. 그리고 수종별로 병충해 예방을 위해 가지치기 및 영양제 추가해주면 더 좋습니다.

3. 추가 고려할 사항

항상 전원주택 조경 전체 분위기를 고려해서 나무의 높이나 형태를 선택하도록 합니다. 주변의 나무들과 조화로운 색감 또는 계절별 변화를 고려해서 심는게 좋겠죠.

가급적이면 토양의 상태에 따라 적절한 개량 작업 , 예를 들면 배수, 비료 등의 케어가 필요합니다. 특히 전원주택 조경에서는 큰 나무를 심을 경우 성장 이후 관리가 어려울 수 있으니까, 유지보수가 용이한 나무를 선택하는 것도 경험상 중요하더라고요. 이상 도피오넬이었습니다.

#전원주택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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