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트펫] 전북 정읍시는 동물보호소에 보호 중인 유기견들이 무료 건강검진과 중성화 수술을 받으며 입양 가능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시에 따르면, ㈜휴벳(익산 와우동물병원 원장 오홍근)과 전북대 수의대 학생부 등은 지난 16일 정읍시 동물보호소를 방문했다.
봉사단은 보호 중인 유기견 36마리를 대상으로 기본 건강검진과 내·외부 기생충 구제, 중성화 수술 등의 의료지원을 무료로 진행했다. 시는 이를 통해 건강을 회복한 유기견들의 입양 가능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오홍근 봉사단 대표는 “유기견들이 건강을 되찾고 새로운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며 “유기동물을 위해 힘쓰는 보호소 담당 공무원과 봉사자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보호소에는 많은 유기견이 보호 중으로 입양이 절실한 상황이다”며 “이번 의료봉사로 중성화 수술을 마친 개체들의 입양 가능성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성화 수술은 유기견 증가를 막는 중요한 방법 중 하나”라며 “가정에서 반려동물을 기르는 시민들도 중성화 수술을 적극 고려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누나 간식 탐난 남동생 리트리버, 뻔뻔하게 강탈 시도 ‘그거 나 주라고~’
- 왈·도기레이드, 유기동물에게 따뜻한 손길…’1억 3천8백만 원 상당 제품 기부’
- 밤새 우는 신생아 때문에 혼이 나가버린 댕댕이…’강제 육아 중’
- ‘제대로 찾아왔네’ 떠돌이개가 도착한 곳이 ‘수의사 커플’ 결혼식
- 척추 부러진 채 구조된 강아지..만신창이에 지쳐 졸음이 쏟아져도 일어서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