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트펫] 생후 4개월 된 골든 리트리버가 방울뱀에 물려 양 볼이 부어오른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31일,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미국 텍사스의 한 농장에서 사는 생후 4개월 된 골든 리트리버 ‘찰리(Charlie)’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약 24만 평 크기의 농장에서 살고 있는 찰리는 농장에서 만나는 모든 사람과 동물 친구들을 좋아하는데요.
불행히도 녀석은 때때로 만나게 되는 방울뱀과도 친구가 되고 싶어 했는데, 방울뱀은 녀석을 환영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saylorsstyle boutta fist fight a rattlesnake (he’s fine he got antivenom)
찰리의 보호자 세일러 벤델에 의하면, 최근 찰리는 방울뱀이 있는 구멍에 코를 집어넣었다가 그만 얼굴을 물리고 말았다는데요. 그로 인해 약 3일 동안 주둥이가 심하게 부어있었답니다.
벤델은 뉴스위크와의 인터뷰에서 “찰리는 끔찍한 붓기 외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었습니다”라며 “호흡도 괜찮았고 잘 움직였을 뿐 여전히 평소처럼 행동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찰리는 뱀에게 물리기 이틀 전에 항독소 주사를 맞았기 때문에 다시 주사를 맞을 필요가 없었다는데요.
그렇게 약 3일간 붓기가 지속됐지만, 다행히 찰리의 얼굴은 다시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뉴스위크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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