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5월에 피는 꽃,
꽃잔디 씨앗 패랭이꽃 키우기 전원주택조경
요즘은 날씨가 변화무쌍해서 과연 식물들이 제철을 잘 알까 잠깐씩 고민하게 되지만, 그래도 대부분 절기와 시기에 맞는 개화를 하는 걸 보며 자연의 위대함을 다시한번 느낍니다.
푸르름이 짙어지는 한여름이 오기 전, 모든 생명이 활기를 띠고 경치가 한층 아름다워지는 계절이 바로 4-5월이더라고요. 특히 전원주택에서 생활하는 분들에게는 이 시기가 정원 꾸미기에 가장 진심일 수밖에 없는데요. 왜냐하면 5월에는 꽃 종류가 풍성하고, 그 덕분에 정원을 돌보는 재미도 남다르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 시기에 피는 꽃들을 오래도록 예쁜 모습으로 유지하려면, 각 식물의 생육 특성을 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해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아담하면서도 정감 가는 5월의 꽃, 패랭이꽃과 꽃잔디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4월에 피는꽃, 패랭이꽃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패랭이꽃 종류로는 상록패랭이, 석죽패랭이, 사계패랭이, 잔디패랭이, 수염패랭이 등이 있어요. 이 식물은 쌍떡잎 식물로, 석죽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이랍니다. 키가 낮고, 건조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기 때문에 마사토나 석축 틈처럼 물빠짐이 좋은 땅에서 특히 잘 자라는데요.
이름만 들으면 평범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실제로 가까이서 보면 꽃잎 가장자리가 갈라져 있어 마치 미니어처 카네이션처럼 고운 느낌을 줍니다. 그래서 전원주택 정원 한켠에 조경용으로 심기에도 손색이 없고요.
뿐만 아니라 사계절 패랭이의 경우, 여러 번 꽃을 피우는 특성이 있어서 계절 내내 형형색색의 꽃을 즐길 수 있어요. 꼭 5월에 피는꽃이 아니라 예민하게 카운트할 필요는 없습니다. 대개는 한여름이 시작되기 전, 7월 즈음이면 꽃이 지지만 그전까지는 정원을 아주 화사하게 꾸며준답니다.
5월에 피는 꽃, 꽃잔디
꽃잔디는 키가 약 10cm 정도로 낮은 여러해살이 식물인데요, 멀리서 보면 잔디처럼 보이지만 가까이 가보면 선명한 분홍빛 꽃을 피워요. 외형이 패랭이꽃과 비슷한 점이 있어서 두 식물을 함께 심으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것도 장점이에요.
꽃잔디 씨앗은 가격이 저렴해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손쉽게 구매할 수 있지만, 무턱대고 뿌린다고 잘 자라는 건 아니에요. 저 역시 한 번은 가든형 레스토랑을 운영할 떄 잔디 옆 빈 공간에 대충 씨를 뿌려보다 실패했던 적이 있었는데요, 그 경험 덕분에 꽃잔디에 대해 더 깊이 알아보게 되었죠.
가급적이면 모종을 사용할 것을 권장드리는데요, 모종을 심을 자리의 잡초를 제거하고 넓고 얕게 퍼지도록 식재하는 것이 좋아요. 여기서 중요한 건 ‘약간의 경사’를 주는 건데요, 평평한 땅일지라도 배수를 위해 경사를 만들어주는 것이 필요하더라고요.
왜냐하면 꽃잔디는 물을 넉넉히 줘야 뿌리가 잘 자리 잡는데, 배수가 잘 되지 않으면 오히려 뿌리가 약해질 수 있기 때문이에요. 씨앗보다 모종을 쓴다면 어른 손 한 뼘 정도 간격을 두고 몇 포기씩 묶어서 심어주면 좋아요.
번식 및 파종 시기는 중부지방 기준으로는 3~4월경이 적기인데, 토양이 얼기 전인 11월 이전에도 가능해요. 추위에도 비교적 강한 편이라 월동도 잘하는 게 특징이고요.
#패랭이꽃 #꽃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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