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트펫] 매사 심기가 불편해 쉽게 짜증을 내는 리트리버가 네티즌의 공감을 샀습니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미국 동물전문매체 퍼레이드펫츠에 따르면, 수컷 골든 리트리버 ‘제비(Zebby)’는 평소 불만이 많은 반려견입니다.
골든 리트리버는 일명 ‘천사견’으로 불릴 만큼 해맑고 온순한 기질이 특징인데, 제비는 조금 특별한 성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zebbythegolden Things that annoyed my golden retriever this week part 2 #goldenretriever #dogsoftiktok #funnydog #petsoftiktok ♬ Blue Danube: Waltz – London Symphony Orchestra
제비의 가족은 지난 5일 틱톡 계정(@zebbythegolden)을 통해 “이번 주에 골든 리트리버를 짜증나게 한 것들”이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게재했습니다.
영상 속에서 제비는 벽난로 선반 위에 놓여 있는 자신의 사진을 올려다보며 짖었습니다. 녀석은 본인의 사진이 못마땅했는지 불만을 표출했는데요.


또한 자신의 침대에서 자고 있던 제비는 엄마가 시끄럽게 일하는 바람에 깨버렸습니다. 그래서 제비는 언짢은 표정을 지었지요. 물론 제비가 잠든 곳은 엄마가 일하는 사무실로, 엄마가 크게 잘못한 건 없어 보입니다.
달걀을 먹었을 때도, 제비는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달걀이 제 입맛에 맞지 않는다는 듯 얼굴 밖으로 짜증을 드러냈죠.


아침 9시에 누군가 자신을 깨웠을 때도 제비는 ‘투덜이’ 특유의 표정으로 앞을 응시했습니다. 마치 ‘다 마음에 안 들어’라고 투덜거리는 듯합니다.
이렇게 자주 심기가 불편한 제비지만, 의외로 많은 누리꾼이 녀석의 태도에 공감했습니다.
이들은 “제비의 모든 불만이 꽤 합리적으로 보이는걸”, “오전 9시는 깨우기 이른 시간이죠”, “모든 불만이 타당하구먼”이라며 제비의 편에 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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