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파라솔 추천템 고정받침대 챙기길 잘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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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파라솔 추천템 고정받침대 챙기길 잘했네

한화리조트 조식

매미성

연휴에 살짝 거제여행을 하게 되었는데요, 와이프 친정이 부산이라 장인어른을 모시고 한화리조트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제 차가 카니발이라 이케아 파라솔 삼쇠, 그리고 파라솔 고정말뚝 정도는 항상 가지고 다니니까 이럴때 참 좋네요.

날씨가 참 좋은데다 물에 발만 담궈도 기분이 좋아지는데 학동 흑진주 몽돌해변이라 모래가 발에 끼지 않아서 장인어르신도, 와이프도 부담없이 해변에 철퍼덕 앉아서 아이들이 노는걸 볼 수 있더라고요.

이미 초등 아들 둘은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자갈과 돌멩이를 모아서 몇시간이고 놀 수 있는 태세를 갖췄지만 어른들은 불편하면 참 곤란하잖아요. 그럴때 이렇게 차에 가지고 다닐 수 있는 이케아 파라솔이 찐 갬성템인 동시에 실속 아이템이더라고요.

삼쇠는 그냥 거대한 우산과 같은 방식으로 펴고 접을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하지만 이 제품이 이케아추천템으로 각광받을 수 있는 것은 바로 햇빛 각도에 따라 파라솔 머리를 꺾어서 고정할 수 있다는 점이 크더라고요. 더해서 우윳빛 파라솔이 주는 갬성도 크으…

와이프가 장인어르신과 원래 사이가 좋은데 서울살며 자주 못뵈니까 이렇게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니 보기도 좋더라고요. 시간가는 줄 모르고 수다를 떨 수 있는 비결은 바로 적당하게 따스한 자갈밭 온도와 시원한 그늘! 괜히 이케아파라솔이 추천아이템이 아니죠.

지난 성묘때 쓰던 말뚝 설치 모습

요게 바로 파라솔 고정 말뚝인데, 스토어에 검색해보시면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저는 타일시공에 쓰는 고무망치를 차에 늘 들고 다녀서 흙에 심을 때에도 이렇게 쓰는데요.

자갈밭은 망치도 필요없고 오히려 더 편리하더라고요. 푹 집어넣고 살살 흔들어주면 깊이까지 매우 손쉽게 말뚝이 고정되고 알아서 자갈들이 지지력을 발휘했습니다. 안쓰러져요.

요렇게 상황에 맞춰, 시간이 흐르면 해가 이동하니깐 그에 알맞게 파라솔을 꺾어주면 얼마든지 2m지름으로 햇빛을 가릴 수 있어서 좋고 예쁘기까지 하니깐, 주변 사람들이 다 부러워하더라고요.

별거아닌 아이템 같아도 차에 접어서 바닥에 깔아두면 부피도 차지하지 않고, 캠핑 뿐 아니라 수시로 나들이 피크닉에 사용할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특히 파라솔 고정 말뚝의 경우 차에 다른 무언가를 싣고 다니기에 부담스럽고, 본래 파라솔 끝단 말뚝 만으로는 어림없다보니 이만큼 아이디어상품이 있을까 싶네요. 이상 도피오넬이었습니다.

학동흑진주몽돌해수욕장

경상남도 거제시 동부면 학동리

#이케아추천템 #파라솔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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