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할 때 ‘이거’ 안 하면 입냄새가 하루종일 따라옵니다. 지금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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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열심히 양치했는데도 오후만 되면 입에서 냄새가 납니다

심한 경우 말할 때마다 상대가 고개를 돌리기도 합니다. 분명 칫솔질은 했는데 왜 입냄새가 나는 걸까요?

치과 전문의들은 양치보다 더 중요한 ‘이것’을 빼먹는 습관이 원인이라고 말합니다.

혀 세정 안 하면 입속 세균이 폭증합니다

입냄새의 주요 원인은 혀에 남은 설태와 세균입니다. 음식물 찌꺼기와 죽은 세포가 혀 표면에 쌓이면서 혐기성 세균이 번식하고, 이들이 황화합물이라는 악취 물질을 만들어냅니다.

양치만으로는 혀의 깊숙한 틈까지 닦이지 않기 때문에, 별도의 혀 클리너나 부드러운 칫솔로 혀를 세척해줘야 입냄새를 근본적으로 막을 수 있습니다. 특히 아침 기상 직후와 취침 전에는 꼭 혀 세정을 포함해야 합니다.

입속 건조함이 냄새를 더 악화시킵니다

입이 마르면 침의 세균 억제 작용이 약해지면서 입냄새가 더 심해집니다. 특히 카페인, 술, 흡연은 입안을 건조하게 만들어 입냄새를 악화시킵니다.

평소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입이 마를 때는 물로 자주 헹궈주는 것이 좋습니다. 껌이나 무설탕 캔디로 침 분비를 유도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치실이나 구강세정제까지 병행해야 완벽합니다

칫솔질만으로는 이 사이 음식물 찌꺼기까지 제거하기 어렵습니다. 남은 찌꺼기는 시간이 지날수록 부패하며 냄새를 유발하는 박테리아를 증가시킵니다.

치실이나 워터픽 같은 구강세정기를 함께 사용하면 치아 사이와 잇몸 주변까지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하루 한 번만이라도 치실을 병행하면 입냄새 예방에 큰 차이가 납니다.

입냄새는 단순한 위생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인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양치만으론 부족합니다. 혀 세정과 입속 건조 예방, 치실 사용까지 함께 해야 입냄새 없는 하루를 만들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양치 후 이거 하나 더’의 습관을 실천해보세요. 입이 달라지면 자신감도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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