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때문에 친구를 잃게 되는 순간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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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사이엔 돈 얘기하지 말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다. 믿었던 사이일수록 돈이 얽히면 감정이 더 깊게 상하고, 한번 틀어지면 다시 회복하기 어려워진다.

우정이 금전 앞에서 흔들리는 순간들을 잘 알아두자.

1. 돈을 빌려줬는데 기한이 지나도 말이 없을 때

친한 친구니까 믿고 빌려줬는데, 갚을 기한이 지나도 아무 말이 없으면 실망과 불신이 생긴다. 갚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러나 갚지 않겠다는 태도는 우정을 저버리는 행동이다. 말 한마디로도 마음은 달라질 수 있다.

2. 친구가 나를 ‘돈줄’로 여긴다는 느낌이 들 때

매번 밥값을 내가 내게 되거나, 여행이나 선물비용을 당연히 내가 부담해야 하는 분위기. 이럴 땐 친구가 아니라 ‘스폰서’가 된 기분이 든다. 진짜 친구라면 고마움과 미안함을 표현할 줄 안다.

3. 같이 사업하거나 공동투자를 제안받았을 때

친구가 권유하는 투자나 창업 제안은, 실패할 경우 우정이 갈라질 확률이 높다. 돈이 얽히면 감정은 날카로워지고, 실망은 분노가 되기 쉽다. 사업은 사업, 우정은 우정으로 철저히 분리해야 한다.

4. 돈 문제가 생겼을 때 ‘피하고 모른 척’할 때

돈 얘기 나오는 순간 연락을 피하거나 태도를 바꾸는 친구는 오래 함께할 수 없다. 문제는 생길 수 있지만,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사람의 품격을 보여준다. 진짜 친구는 책임감 있는 자세를 보인다.

돈이 우정을 망치는 게 아니다. 돈 앞에서 드러나는 태도가 그 사람의 진짜 얼굴을 보여줄 뿐이다.

친구를 잃고 싶지 않다면, 돈에 대해선 신중하고 단호해야 한다. 감정보다 원칙이 더 중요한 순간이 분명히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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