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약 속 ‘이 성분’ 때문에 잇몸 최악으로 망가집니다! ‘이렇게’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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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사용하는 치약, 과연 안심하고 쓰고 계신가요? 양치할 땐 개운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잇몸이 붓거나 피가 난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치약 속 ‘이 성분’ 하나가 오히려 잇몸 건강을 악화시키고 있을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 성분표부터 확인해보세요.

‘SLS(계면활성제)’가 잇몸을 자극합니다

대부분 치약에 들어 있는 SLS(Sodium Lauryl Sulfate)는 거품을 내고 세정력을 높이는 성분입니다. 하지만 이 성분은 점막에 강한 자극을 주며, 잇몸 조직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잇몸이 약한 사람이나 구내염이 자주 생기는 사람에겐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치아는 하얘질 수 있어도, 잇몸은 서서히 망가질 수 있습니다.

민감한 잇몸에는 ‘무자극 치약’이 필요합니다

잇몸에 자극이 자주 느껴지거나 피가 자주 나는 경우엔, SLS가 없는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불소’가 아닌 ‘무계면활성제’ 제품을 골라야 하며, 소듐라우레스설페이트 또는 라우릴설페이트가 표기돼 있다면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거품은 덜해도 세정력엔 큰 차이가 없습니다.

칫솔질 습관도 잇몸 건강의 핵심입니다

강한 치약만큼이나 문제인 것은 과도한 압력으로 닦는 습관입니다. 칫솔모가 금방 퍼지거나, 잇몸이 닿을 때 통증이 있다면 양치법을 점검해야 합니다.

부드러운 칫솔을 사용하고, 잇몸 방향에서 치아 방향으로 쓸어내듯 닦는 ‘롤링법’이 잇몸 손상을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치아는 하얗게, 잇몸은 조용히 병들 수 있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골랐던 치약 하나가 오랜 시간 잇몸을 망가뜨릴 수도 있습니다. 지금 사용 중인 치약의 성분표부터 확인해보세요.

잇몸이 보내는 신호는 절대 무시해서는 안 됩니다. 오늘부터라도 ‘덜 자극적인 양치’로 바꾸는 것이 건강한 첫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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