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금치 무칠 때 소금 대신 ”이 가루” 넣어보세요, 더 고소하고 철분도 풍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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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무침은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반찬이지만, 데친 시금치에 소금을 많이 넣으면 나트륨 섭취량이 급격히 늘어납니다. 나트륨은 혈압 상승과 혈관 손상의 주요 원인이기 때문에, 건강을 생각한다면 소금 사용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고 간을 빼면 밋밋해져 맛이 떨어지기 때문에, 맛과 건강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대체 재료가 필요합니다.

그 정체는 ‘들깨가루’입니다

들깨가루는 고소한 풍미와 은은한 단맛을 내면서도 나트륨을 전혀 함유하지 않아 소금 대신 간을 맞추기에 적합합니다.

들깨에 풍부한 불포화지방산은 혈액 속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줄이고, 좋은 콜레스테롤(HDL)을 늘려 심혈관 건강을 지켜줍니다. 또한 식이섬유와 칼슘, 철분이 많아 뼈와 혈액 건강에도 도움을 줍니다.

혈관 건강에 이로운 이유

들깨에 함유된 오메가-3 지방산은 혈액을 맑게 하고 염증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이는 고혈압, 동맥경화, 심근경색 등 혈관 질환의 위험을 낮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시금치의 풍부한 비타민 K와 엽산, 철분과 함께 섭취하면 혈액 생성과 순환을 동시에 돕는 완벽한 조합이 됩니다.

활용 팁

시금치는 끓는 물에 살짝 데친 뒤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짜고, 소금 대신 들깨가루와 약간의 간장, 참기름, 다진 마늘을 넣어 무치면 됩니다. 들깨가루는 기름 성분이 많아 산패되기 쉬우니, 냉장 보관하며 가급적 빨리 소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금 대신 들깨가루를 넣는 작은 변화만으로 시금치무침은 나트륨 부담 없이도 깊은 맛을 낼 수 있습니다. 혈관 건강과 맛을 동시에 챙기고 싶다면, 오늘 저녁 밥상에 들깨 시금치무침을 올려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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