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어조림에 무 대신 ”이 채소” 넣으면 속이 편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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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조림은 특유의 깊은 맛과 영양으로 많은 사람들이 즐겨 먹는 반찬입니다. 하지만 조림에 자주 쓰이는 무는 속을 더부룩하게 하거나 소화를 더디게 만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소화력이 약한 분들이나 위가 예민한 분들에게는 다른 채소로 대체하는 것이 속 편한 식사를 돕습니다.

그 채소는 ‘애호박’입니다

애호박은 섬유질이 부드럽고 수분이 많아 소화에 부담을 주지 않습니다. 위 점막을 자극하지 않으면서 부드럽게 넘어가기 때문에, 소화력이 떨어진 중장년층이나 어린이에게도 잘 맞습니다.

또한 애호박은 칼륨이 풍부해 나트륨 배출을 돕고, 고등어의 짭조름한 양념과도 잘 어울립니다.

속이 편한 이유

무는 식이섬유가 풍부하지만 거친 섬유질이 있어 소화 시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반면 애호박은 섬유질이 부드럽고 소화 효소 작용을 방해하지 않아 위 부담이 적습니다.

또한 애호박 속 비타민 C와 베타카로틴은 고등어의 불포화지방산과 함께 항산화 작용을 하여 혈관 건강에도 도움을 줍니다.

조리 팁

애호박은 너무 오래 끓이면 물러져 식감이 떨어지므로, 고등어가 거의 익었을 때 넣어 짧게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간의 마늘과 생강을 함께 넣으면 비린내를 잡으면서 풍미를 더할 수 있습니다.

고등어조림에 무 대신 애호박을 넣는 간단한 변화만으로도 소화 부담을 줄이고, 부드럽고 건강한 한 끼를 만들 수 있습니다.

위가 예민하거나 소화력이 약하다면 오늘 저녁 애호박 고등어조림으로 속 편한 식사를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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