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초 아닙니다” 과일, 채소 가장 깨끗하게 씻는 방법이라는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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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과 채소를 먹기 전 대부분 흐르는 물에 헹구거나 식초물에 담가두는데요. 하지만 최근 연구에서는 식초보다 훨씬 더 효과적으로 농약과 세균을 제거하는 방법이 있다고 밝혀졌습니다.

바로 ‘베이킹소다’입니다.

1. 식초보다 강력한 세척력, 베이킹소다

미국 매사추세츠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사과를 베이킹소다 물에 12분 담가두었을 때 농약 성분이 96% 이상 제거됐습니다. 같은 조건에서 물이나 식초에 담갔을 때보다 훨씬 높은 제거율을 보였습니다.

2. 농약뿐 아니라 세균 억제 효과

베이킹소다는 약알칼리성이기 때문에 과일과 채소 표면의 농약 잔류물뿐 아니라 대장균, 살모넬라 같은 세균의 증식도 억제합니다. 특히 상추, 오이처럼 표면이 거친 채소에서 효과가 탁월합니다.

3. 사용법은 간단하다

큰 볼에 물 1리터를 받습니다. 여기에 베이킹소다 1스푼을 넣고 잘 녹인 뒤 과일이나 채소를 10~15분 담가둔 후 흐르는 물에 깨끗이 헹궈내면 됩니다. 포도, 사과, 오이, 토마토 등 껍질째 먹는 농산물일수록 효과적입니다.

이제 과일과 채소 씻을 때 식초보다 베이킹소다를 활용해 보세요. 농약과 세균을 동시에 제거할 수 있어 가족 건강을 지키는 확실한 방법이 됩니다.

다만, 너무 많은 양을 사용하면 잔여물이 남을 수 있으니 정량을 지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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