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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대부분 하던건데..” 의외로 우울증 위험을 크게 높인다는 ‘아침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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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바쁜 출근 준비 때문에 아침식사를 건너뛴다. 특히 직장인과 학생들 사이에서는 커피 한 잔으로 아침을 대신하거나 점심까지 아무것도 먹지 않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아침식사를 단순히 허기를 달래는 행위로 보지 않는다. 아침식사는 밤새 휴식을 취한 몸과 뇌에 에너지를 공급하고 하루 활동을 시작하도록 신호를 보내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한다.

실제로 여러 연구에서는 아침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정신건강 지표가 좋은 경향을 보였다는 결과가 보고되기도 했다. 그래서 최근에는 아침식사가 신체 건강뿐 아니라 정신건강과도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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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식사는 하루의 생체리듬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한다

우리 몸에는 일정한 시간에 잠들고 일정한 시간에 깨어나는 생체시계가 존재한다. 전문가들은 아침식사가 이 생체시계를 맞추는 중요한 신호 중 하나라고 설명한다. 아침에 음식을 섭취하면 몸은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해야 한다고 인식하게 된다. 반면 아침을 자주 거르면 몸의 리듬이 흐트러질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생체리듬이 불규칙해지면 집중력 저하와 피로감 증가뿐 아니라 기분 변화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수면과 식사 시간이 불규칙한 사람들에게서 우울감과 스트레스 수준이 높게 나타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분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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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티솔 분비를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코르티솔은 흔히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우리 몸에 꼭 필요한 호르몬이다. 아침에 코르티솔 수치가 자연스럽게 상승해야 잠에서 깨어나 활동할 수 있는 에너지가 만들어진다. 그런데 아침식사를 거르는 습관이 반복되면 이러한 호르몬 리듬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규칙적인 아침식사가 코르티솔 분비 패턴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한다. 반대로 공복 상태가 길어지면 몸이 스트레스 상황으로 인식해 불필요한 긴장 상태가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정신건강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규칙적인 아침식사를 건강한 생활습관의 기본으로 보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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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해 기분 조절에 도움을 준다

뇌는 우리 몸에서 가장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는 기관 중 하나다. 특히 밤새 공복 상태가 이어진 뒤에는 에너지 공급이 필요한 상태가 된다. 아침식사를 하면 포도당과 다양한 영양소가 공급되면서 뇌 활동이 원활해질 수 있다.

반대로 공복이 길어지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쉽게 피곤함을 느끼거나 짜증이 증가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세로토닌과 도파민 같은 기분 조절과 관련된 신경전달물질은 영양 상태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정신적 안정과 활력을 위해서라도 아침식사를 거르지 않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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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거르면 폭식과 야식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아진다

아침식사를 하지 않으면 점심이나 저녁에 과식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특히 하루 종일 강한 허기를 참다가 저녁에 많은 양을 먹거나 야식을 찾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이런 식습관이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고 다시 다음 날 피로감을 높이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정신건강 전문가들은 우울감과 수면 문제, 불규칙한 식습관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한다. 결국 아침식사는 단순히 한 끼 식사가 아니라 하루 전체 생활리듬을 안정시키는 시작점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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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국내 사례

실제로 국내 건강 프로그램에서는 만성 피로와 무기력감을 호소하던 30대 직장인의 사례가 소개된 적이 있다. 해당 직장인은 수년 동안 아침식사를 거의 하지 않고 커피만 마신 채 출근하는 생활을 반복했다. 이후 건강 상담 과정에서 규칙적인 아침식사를 권유받았고 간단한 달걀과 과일, 통곡물 위주의 식사를 시작했다. 몇 달 뒤에는 오전 집중력이 좋아지고 피로감이 감소했다는 변화를 경험했다고 소개됐다.

전문가들은 개인차는 있지만 규칙적인 아침식사가 생체리듬과 정신건강 관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사례가 알려진 후 온라인에서는 “아침을 안 먹으면 왜 하루 종일 기운이 없었는지 알겠다”, “커피만 마시던 습관을 바꿔야겠다”, “정신건강도 식습관과 연결된다는 게 놀랍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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