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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수납장 냉장고 옆 틈새수납장 냉장고장 틈새장 200 정리

주방 인테리어를 꾸밀때 1순위로 고려할 것이 바로 수납능력입니다. 빌트인 비스포크 키친핏이나 오브제 수납장 처럼 피팅된 시공을 하지 않는 경우라면 언제나 공간의 공백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이러한 비어있는 공간을 얼마나 깔끔하게 활용하는지에 따라 주방의 수납능력이 달라집니다. 따라서 주방수납장을 통한 최적의 솔루션인 냉장고 틈새수납장 동일모델을 5년이상 사용하며 느낀점을 적어보겠습니다.

의구심, 실사용 장단점

요즘은 다양한 곳에서 그럴싸하고 예쁜 디자인의 각잡힌 냉장고장 틈새장이 잘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여전히 기존의 제품을 쓰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가격

해당제품은 창신리빙 모델로 조립형이며 4단 기준 가격이 4만원대로 저렴합니다. 조립식이므로 원하면 1단씩 별도 구매할 수 있기때문에 편리하죠.

반면 MDF 소재로 제작된 제품은 예쁘고 깔끔해보이지만 무겁고 동일 사이즈 기준 가격대가 4배이상이라 (15만원 이상) 그럴거면 돈을 조금 더 모아서 제작을 하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가전 교체시기에 이미 피팅된 경우 김치냉장고 틈새장으로 사용하더라도 규격이 붕 뜰 것같아 낭비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 내구성

처음에는 경질의 플라스틱 소재라서 이 틈새수납장이 잘 버텨줄지 의문이었습니다. 그러나 5년째 조금의 파손도 없이 잘 사용중인데요.

몇가지 노하우가 있는데, 무엇보다 무겁고 액체같이 부피나 높이가 큰 제품들을 하단에 두는 것입니다. 그렇게 수납정리하면 무게중심이 아래로 가서 안정적입니다.

게다가 시간이 지날 수록 무게를 받으면서 파트끼리 결합력이 강력해져서 더욱 튼튼해지더군요.

(3) 수납력

필자의 집은 입주시 이 공간에 280mm의 여유가 있었는데 냉장고 틈새장 200을 넣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실제 이 모델은 180mm가 채 안되는데, 이정도면 2리터 PET병 뿐 아니라 샘표간장을 넣을수 있는 수준입니다. 따라서 웬만한 용기의 제품들을 넣는데 무리가 없습니다. 오히려 더 두꺼워지면 슬라이딩 틈새장으로 사용하게 되면 무겁고 불편할 수 있습니다.

다섯식구 대가족인 집인데도 불구하고 팬트리의 서브역할까지 할만큼 상당한 양의 용기를 담을 수 있는 컨테이너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4) 편리한 이동성

여기에는 장단점이 모두 포함됩니다. 냉장고옆 수납장의 미덕은 수월하게 슬라이딩 되면서 이동성이 좋은 것이겠죠. 그렇게 되면 조리를 위한 여러 식자재 중 냉장냉동이 필요치 않은 것들을 손쉽게 꺼낼 수 있거든요.

그래서 하단에 작은 바퀴가 달려있으면서 구조가 단순해서 중량물을 잘 담은채로 인출이 되고, 동시에 오랜시간 지나면서 변형없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조립식이라는 특성상 약간 출렁거리는 느낌이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꽂아둔 유리병이나 PET가 넘어지는 것은 없어요.

그래도 주방수납장 중 인출식 MDF 소재의 제품들에 비하면 접시나 유리잔을 담지는 못하므로 제약이 있습니다.

(5) 가변성

주방수납장 중 유일하게 고정되지 않은 제품이죠. 상하로 끼우기만 하면 되는 단순한 구조의 조립형 냉장고옆 틈새장입니다. 따라서 새로운 냉장고나 김치냉장고 기타 가전을 구매하여 기존 수납공간의 변경이 오게 되더라도 그에 맞게 변형을 줄 수 있죠.

지금까지 저희집에서 긴시간 함께해온 틈새수납장을 알아보았는데요, 동일한 타입의 예쁘고 깔끔한 디자인의 신제품들도 많이 출시되는 트렌드이기때문에 한번 조사해보시면 좋을듯합니다. 이상 도피오넬의 주방수납 아이디어 상품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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