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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푸드] ‘K-축산모델’의 확산…선진, 베트남 양돈산업과 동반 성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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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타이응우옌성 떠이닌 농장 전경 [선진 제공]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베트남 양돈농가와 동반성장을 추진한다고 5일 전했다.

선진은 사료(Feed)와 농장(Farm), 식품(Food)으로 이어지는 ‘3F 가치사슬’을 기반으로 ‘K-축산모델’을 베트남 현지 농가에 접목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20년 동남 아시아 축산혁신센터를 설립해 현장 데이터를 연구개발에 반영하고, 이를 다시 농장에 적용하며 지역 맞춤형 축산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또 ASF와 같은 질병이 발생하면 현장 기술 인력이 방역 체계 점검부터 농장 환경 개선, 재입식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농장이 다시 정상적으로 생산을 이어갈 때까지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현지 밀착형 지원’이다.

선진은 사료 공급과 함께 농장의 방역 체계를 강화하는 ‘마이팜 디자인’, 농가별 시설 개선 방안을 공유하는 ‘G7 워크숍’,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 세미나 ‘희망 콘서트’ 등의 기술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선진은 베트남 평가 전문기관인 Vietnam Report JSC가 발표한 ‘베트남 가장 신뢰받는 사료 기업 Top 10’에서 5위에 선정됐다.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다.

선진 베트남 법인 관계자는 “ASF를 겪으며 베트남 농가들은 좋은 사료만으로는 농장을 지킬 수 없다는 사실을 체감했다”며 “앞으로도 한국에서 축적한 사양관리와 방역 노하우를 현지 환경에 맞게 발전시켜 베트남 농가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양돈산업 기반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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