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가볼만한곳 : 데이비드 호크니 & 브리티시 팝아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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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호크니 & 브리티시 팝아트
– 1960s Swinging London展
1960년대 사회적, 문화적으로 급변하는 시기의 활기차고 에너지 가득한 영국 런던 모습을 나타내는 ‘Swinging London’의 역동적인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전시. 한국과 영국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여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현대미술의 역사 데이비드 호크니 작품 60여점을 포함해 1960년대 영국의 팝아트 운동을 이끈 대표 아티스트 14인의 작품 150여점이 아카이브 형식으로 전시된다. 당시 영국 대중매체와의 콜라보레이션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는데, 상업적인 요소들을 수용하면서 논평 메시지를 담은 작품들을 통해 당시의 팝아트를 한눈에 볼 수 있다.

기간 7월 2일까지
장소 서울 중구 을지로 281 DDP 뮤지엄 전시1관
문의 02-537-0311

볼로냐 일러스트 원화전 2022
<볼로냐 일러스트 원화전>은 <볼로냐 아동 도서전> 박람회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권위 있는 전문가들이 선정한 70~80여 명의 일러스트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매년 평균 70여 개국에서 3천 명이 넘는 아티스트들이 공모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어 최신 일러스트 트렌드와 재능 있는 일러스트레이터들이 총집합하는 축제의 장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2022년도에 선정된 일러스트 작가 78명의 원화 작품 약 300점이 소개된다. 이와 함께 출간된 다양한 그림책을 즐길 수 있는 점은 한국 전시만의 특별한 콘텐츠. 전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그림을 담은 아동도서에 수여하는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 도서와 <볼로냐 아동 도서전> 출품작의 번역본, 원서 등을 만날 수 있다. 전시와 연계한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기간 4월 13일부터 6월 25일까지
장소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 2406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문의 02-837-6611

엄마까투리는 슈퍼맘
가족뮤지컬 <엄마까투리>의 다섯 번째 시즌 공연. 아픈 벌새 택배 아저씨를 도와주고 싶지만 너무 어린 꺼병이들로 고민을 하던 엄마까투리는 꺼병이들이 좋아하는 체리를 한아름 얻을 수 있다는 말에 택배 일을 돕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그 소식을 들은 꺼병이들은 자신들이 말썽을 피워 엄마가 더 이상 놀아 주지 않는 것으로 오해하게 된다. 엄마까투리와 꺼병이들 사이의 오해와 갈등을 따뜻하게 풀어내는 러브 스토리에 신나는 멜로디와 가족의 소중함을 알게 하는 감동적인 노랫말이 더해진다.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들과 조화를 이루는 숲속놀이가 진행되어 관객들도 창조적인 놀이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점도 흥미롭다. 무대 위 배우들이 관객석으로 내려와 소통하는 순간이 많아 더욱 생생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기간 4월 1일부터 5월 7일까지
장소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113길 7 백암아트홀
문의 1661-0759

담당 이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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