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하고 싶은 다이소 청소 용품 3가지!
(세탁조 크리너, 펌핑 세척솔, 변기솔)
저는 주기적으로 다이소를 다녀요.
백화점에서는 식품관 갔다가 후다닥 나오는데
다이소에서는 여유있게 이것저것 구경하게 되더라고요.
부자의 느낌을 그곳에서 느끼는..?ㅋㅋㅋ
가끔 실패하는 쇼핑도 있지만
이번에는 주변에 추천하고 싶을 정도로
성공적인 아이템들이 몇 가지 있어서
공유해드리려고 가져왔어요.
왜 이리도 다이소 가면
생각치도 못한 것들을 사오게 되는지요ㅎㅎ
이번엔 청소 용품 위주로 사게 되었는데요.
요즘 집안을 다 들쳐엎어서
대.청.소 하는 중이거든요.
몇 가지 사왔지만 그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세 가지를 소개해 드릴게요.
내돈내산 솔직 후기 갑니다~
1. 세탁조 크리너 1,000원
정말 난생 처음으로 세탁기를 청소해보려고
세탁조 크리너를 사봤어요.
자취하면서 내 집의 내 세탁기가 아니니까
청소를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못했거든요.
하지만 이젠 한다!
저처럼 한 번도 세탁기 청소를 해보지 않았던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아이템이라고 해서 구매했어요.
드럼, 일반 모두 사용 가능합니다.
한 봉지에 꽤 많은 양이 들어가 있어서 놀랐어요.
이걸 다 넣어서 하는거라고 하더라고요.
세제 투입구에 넣는 게 아니라
이렇게 세탁조 안에 그대로넣는 거예요.
그리고 원래 사용 방법에서는
물을 담고 2시간 정도 그냥 두라고 했는데
그 기능이 따로 없어서
표준 세탁으로 탈수 안함 설정하고 작동시켰습니다.
물 온도는 40도!
꽤 안이 깨끗해지고
드럼세탁기 문 닫히는 부분의
찌든때(?)도 쓸려 나가는 것 같더라고요.
총 3번 할 수 있는데
사용 방법도 간단해서
어렵지 않게 세.탁.기 청소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2. 소프트 변기솔 1,000원
엄청 허술하게 생긴 막대기 느낌이지만
끝에가 실리콘으로 된 소프트 변기솔이에요.
집에 솔로 된 변기 솔이 있는데
그건 다 좋은데 틈새가 잘 닦이지 않더라고요.
저를 홀렸던 문구..ㅋㅋ
‘사각지대도 닦기 편리한’
소프트 변기솔이라 사본거에요.
세제를 뿌리고 이렇게 구석구석 닦으면 되는데요.
쓱싹쓱싹
구석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방도는 없다만
꼼꼼하게 쏙쏙 들어가 문지를 수 있어서 만족합니다.
근데 이건 구석까지 잘 닦인다기보다는
구석을 닦기 위한 도구인 것 같아요.
오히려 평평한 곳들을 문지르기가 더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집에 있는 일반 솔과 병행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3. 펌핑 세척솔 1,000원
마지막 세번째 다이소 아이템은
펌핑 세척솔이에요.
안에 액체 세제를 넣어서
꾹꾹 누르면 솔에서 세제가 나온다는 건데요.
저는 주방에서 사용할 거라서
퐁퐁을 넣었어요.
씽크대 안을 닦을 때 맨날
철수세미 아니면 일반 그릇 수세미를 사용해서
빡빡 빨어 놓기 바빴는데
이걸로 잘 닦이기만 하면
앞으로는 이걸 씽크 안쪽 닦는 전용으로 둘 수 있겠더라고요.
다만 액체 세제만 넣을 수 있어서
좀 제한이 있긴 하지만
가루는 물과 섞어서,
거품은 그대로 넣으면 그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세제를 넣은 뒤 뚜껑을 닫아
중앙을 꾹꾹 눌러주면 됩니다.
이렇게 세제가 쪼르르 나와요.
이렇게 설거지 다 하고 나서
씽크 안쪽을 닦을때
세제만 쭉쭉 짜내서 문지르면 됩니다.
그립감도 좋고 사용하기 편해서
강추하고 싶은 아이템이에요.
총 세 가지의 다이소 청소 아이템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이외에도 몇 가지 제품들을 구매했지만
저는 이것들이 베스트였어요.
자리 차지도 많이 하지 않으면서
사용하기도 편리하고
기능도 좋은 편이고요.
무엇보다 전부 1천원씩 하는
아주 가성비 좋은 용품이라는 게 장점이죠.
그래서 다이소에서 쇼핑 성공하면
기분이 날아갈 것 같아요~
다음에도 소개해드릴 꿀템 있으면
후다닥 가져와 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