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흡연 얼마나 위험할까 간접흡연과의 차이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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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흡연이란 무엇일까?

흡연할 시에 발생하는 유해물질이 흡연자의 몸이나 옷, 벽, 가구, 아이들의 장난감이나 집먼지 등에 흡착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다시 공기 중으로 배출이 되는데 이 과정을 통해서 담배의 독성물질에 노출이 되게 된다.

담배연기를 직접 맡지 않고도 유해물질을 통해 흡연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며 간접흡연이나 2차흡연과는 다르다. 

담배를 피웠던 공간에 있거나 다른 장소에서 담배를 피운 사람과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유해물질에 노출이 된다. 

이 3차흡연은 얼마나 위험할까?

50종이 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은 흡연 18시간 후에도 잔류가 되어있다. 카펫이나 커튼같은 천, 페인트칠을 한 벽에 니코틴이 잘 달라붙는다.

실내 먼지에 흡착이 된 니코틴은 21일이 지난 후에도 처음 양의 40%나 남아 있다. 

현재 당장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없어도 흡연에 오래 노출된 실내에는 담배 한개비를 지금 피울 때보다 더 많은 양의 니코틴이 존재할 수 있는 것이다.

흡연 후에 깨끗하게 씻으면 어떨까?

밖에서 담배를 피우고 양치를 하고 가글을 하고 손과 얼굴을 닦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냄새는 사라지게 되겠지만 유해물질은 흡연자의 몸, 옷, 폐 속에 남아있다. 

흡연한 사람과 실내에 함께 있다면 간접흡연 상태라고 보아야 한다. 흡연자의 폐에 남아있던 담배연기를 호흡을 통해서 밖으로 나오게 된다. 

흡연 후 14분까지 유해물질을 지속적으로 배출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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