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사영화로 제작되는 ‘모아나’ 개봉 일정이 정해졌다.
지난 14일 배우 드웨인 존슨은 개인 SNS에 “폴리네시아 문화의 전설, 노래, 춤을 여러분에게 2025년 6월 27일 공개할 예정”이라며 글을 올렸다.
실사 영화로 제작되는 ‘모아나’는 지난 2017년 개봉한 디즈니 스튜디오의 56번째 애니메이션 영화 ‘모아나’를 바탕으로 제작된다.
‘모아나’는 하와이어, 마오리어, 사모아어, 폴리네시아어로 ‘바다’를 뜻하는 단어로 극 중 배경인 모투누이 섬이 저주에 걸리자 바다가 선택한 소녀 ‘모아나’가 반인반신 영웅인 ‘마우이’와 함께 저주를 풀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렸다.
애니메이션 영화 ‘모아나’는 제74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애니메이션, 주제가상 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다.
실사 영화로 제작되는 ‘모아나’에서 ‘마우이’ 역에는 애니메이션에서 더빙을 담당했던 드웨인 존슨이 그대로 캐스팅됐다.
주인공인 ‘모아나’역을 더빙했던 미국의 배우 겸 가수, 성우인 아울리이 크러발리오는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