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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냄새에 이끌려 퇴근할 때 포장해 가는 치킨

 

 

치킨 프랜차이즈로서는 지금만큼 힘든 때가 또 없었을 것이다. 팬데믹 속에서 배달음식이 호황을 누리던 얼마 전까지와는 달리, 지금은 대규모 유통업체와의 가격 경쟁, 오르는 물가, 줄어든 배달음식 수요 등으로 인해 신음하고 있다. 몇몇 프랜차이즈들은 무리한 가격 인상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는 상황이기도 하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각 치킨 프랜차이즈들은 회심의 신메뉴를 활발히 개발해 내놓고 있다. 지금부터는 각 치킨 프랜차이즈들의 신제품들을 모아서 둘러볼 것이다. 과연 소비자들의 마음을 돌려놓을 성공작이 이 중에서 나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bhc치킨 ‘더블팝 순살, 스윗킹폭립’

 

bhc치킨은 새로운 순살 치킨 ‘더블팝 순살’ 2종, 바비큐 소스와 플레이크가 강조된 단짠바삭한 ‘스윗킹폭립’ 등 총 3종의 신메뉴를 출시했다. 순살 메뉴 더블팝 순살은 후라이드와 양념 2종으로 출시됐다. 더블팝 시리즈는 바삭함과 촉촉함의 두 가지 식감이 선사하는 맛의 향연이 입 안에서 터진다는 의미를 담았다. 대표 메뉴로 꼽을 수 있는 더블팝 순살 후라이드의 매장 판매가는 22,000원이다.

생활맥주 ‘앵그리버드 크런치’

 

수제맥주 프랜차이즈 ‘생활맥주’는 대표 인기 메뉴인 앵그리버드 시리즈의 새로운 맛인 ‘크런치’를 출시했다. 새롭게 출시된 크런치 시즈닝은 고소한 옥수수의 감칠맛과 양파와 마늘, 검은깨를 더해 다채로운 풍미를 완성한 특제 시즈닝이다. 기존 앵그리버드 메뉴 특유의 매콤함에 크런치 시즈닝이 추가돼, 완벽한 맵단짠 조화를 자랑한다. 앵그리버드 크런치 메뉴의 매장 판매가는 21,000원이다.

호식이두마리치킨 ‘요거치즈닝치킨’

 

치킨 프랜차이즈 호식이두마리치킨은 신메뉴 ‘요거치즈닝치킨’을 출시했다. 요거치즈닝치킨은 갈릭치즈 시즈닝을 기본으로 한 안심 치킨으로, 딜요거트 소스에 찍어 먹는 시즈닝 치킨이다. 쫀득한 안심 치킨에 갈릭치즈 시즈닝이 더해져, 단맛과 짠맛이 조화롭다. 딜요거트 소스는 새콤한 요거트 소스에 프레시한 딜 허브를 더했다. 단짠단짠 시즈닝에 상큼한 딜요거트를 더해 새로운 맛 조합을 자랑한다. 본 제품의 매장 판매가는 17,500원이다.

부어치킨 ‘그릴 후라이드 맛쇼킹 순살’

 

부어치킨은 그릴 프라이드의 맛을 제대로 살린 새 치킨 메뉴 ‘그릴 후라이드 맛쇼킹 순살’을 출시했다. 부어치킨의 그릴 프라이드 치킨은 그릴에 구워서 속은 촉촉하고, 다시 튀겨서 겉은 바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그릴 후라이드 맛쇼킹 순살은 부어치킨만의 특제 간장 소스, 쫀득한 떡강정을 활용한 메뉴로, 닭다리 순살의 매콤달콤한 맛을 살렸다. 달콤한 꿀마늘 소스의 ‘그릴 후라이드 꿀마늘 순살’, ‘그릴 후라이드 꿀마늘 윙봉’도 함께 출시됐다. 그릴 후라이드 맛쇼킹 순살의 매장 판매가는 25,000원이다.

두찜 ‘마라로제찜닭’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기영에프앤비의 찜닭 프랜차이즈 두찜은 레전드 소스인 로제와 마라를 혼합한 특제 마라로제 소스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메뉴의 이름은 ‘마라로제찜닭’으로, 기영에프앤비의 전문 연구원들이 약 반년 동안 연구해 완성한 것으로 전해진다. 부드러운 로제 소스와 얼얼한 마라가 조화를 이루는 메뉴로, 맵기 조절도 가능하다. 두찜 마라로제찜닭의 매장 판매가는 23,800원이다.

노랑통닭 ‘칼칼한 청양 치킨’

 

노랑통닭은 신메뉴 ‘칼칼한 청양 치킨’을 출시했다. 칼칼한 청양 치킨은 노랑통닭의 스테디셀러 메뉴인 ‘알싸한 마늘 치킨’의 시리즈 메뉴다. 고추 소스의 칼칼하면서도 짭짤하게 매운맛이 특징으로, 밀가루 대신 옥수수 전분과 강황가루 반죽으로 튀긴 치킨을 칼칼한 고추 소스에 찍거나 부어 먹을 수 있다. 노랑통닭 칼칼한 청양 치킨의 가격은 21,000원이며, 순살 메뉴를 주문할 경우는 19,000원이다.

바른치킨 ‘고소치킨2’

 

치킨 프랜차이즈 바른치킨은 고소 시리즈의 두 번째 메뉴인 ‘고소치킨2’를 출시했다. 제주우도땅콩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제주우도땅콩이 껍질 그대로 토핑된 치킨으로, 작지만 고소함이 응축된 우도땅콩을 즐길 수 있다. 우도땅콩은 속껍질이 얇아 껍질째 먹을 수 있는 땅콩이다. 여기에 달콤한 조청과 눅진한 땅콩 마요 소스가 더해져 더욱 고소하고 풍부한 맛을 경험할 수 있다. 매장 판매가는 21,900원이다.

BBQ ‘갈리시오소 3종’

 

BBQ는 마늘을 활용한 신메뉴 ‘갈리시오소’ 3종을 출시했다. 갈리시오소는 마늘을 뜻하는 영어 ‘갈릭’과 맛있다는 의미의 스페인어를 합성한 말로, 감탄사를 내뱉을 만큼 맛있는 갈릭치킨이라는 뜻이다. ‘바삭갈릭’, ‘단짠갈릭’, ‘착착갈릭’의 3종이다. 바삭갈릭은 BBQ 대표 메뉴인 황금올리브 치킨에 갈릭 파우더를 뿌려 마늘 풍미를 더한 제품이며, 단짠갈릭은 특제 꿀간장 소스와 마늘로 만들었다. 착착갈릭은 감칠맛을 내는 간장 소스를 활용했다. 대표 메뉴인 바삭갈릭의 매장 판매가는 21,000원이다.

치킨몬스터 ‘몬스터치킨 스위트’

 

치킨 프랜차이즈 치킨몬스터는 신메뉴 ‘몬스터치킨 스위트’를 출시했다. 몬스터치킨 스위트는 바삭한 순살치킨 위에 특제 캐러멜 소스와 부드러운 휘핑크림을 올린 메뉴다. 달콤한 조합의 신메뉴로, 휘핑크림으로 만든 스위트 폼이 치킨의 맛과 식감을 풍부하게 만든다. 프랜차이즈 본사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특별한 치킨을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 출시한 제품이라 설명하고 있다. 본 제품의 매장 판매가는 22,900원이다.

맛닭꼬 ‘마라 현미베이크, 어니언 순살 현미베이크’

 

치킨 프랜차이즈 맛닭꼬는 신메뉴 치킨 2종을 출시했다. 신메뉴는 ‘마라 현미베이크’와 ‘어니언 순살 현미베이크’로, 맛닭꼬의 비법이 들어간 전용 소스로 조리했다. 마라 현미베이크는 전통 사천식 마라의 풍미를 현미베이크에 담아, 알싸한 매운맛을 느낄 수 있는 메뉴다. 어니언 순살 현미베이크는 고소한 현미베이크에 아삭하고 싱싱한 양파를 듬뿍 올리고, 새콤달콤한 요거트 소스를 곁들여 느끼하지 않게 즐길 수 있다. 대표 메뉴인 마라 현미베이크의 매장 판매가는 16,900원이다.

글 : 최덕수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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