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
일본 도미노 피자가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신메뉴를 출시했다. 바로 피클 피자다.
일본 도미노 피자는 지난 3일 피클 피자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홈페이지에 따르면 해당 피자의 토핑은 피클과 카망베르 치즈가 전부다. 이외에 다른 토핑은 따로 추가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올라간 것은 두 개가 끝이다.
피클의 식감과 함께 신맛을 즐길 수 있도록 토마토소스 등은 전혀 사용하지 않았으며 감칠맛이 있는 카망베르 치즈 소스를 올렸다. 피클의 상쾌한 신맛과 농후한 까망베르 치즈 소스의 궁합이 인상 깊다.
하지만 이 신메뉴의 놀라운 점은 토핑이 아니다. 가격이 무려 홈페이지 기준 약 4만 5000원(4990엔)에 달한다는 점이다.
해당 제품의 칼로리는 1조각당 257kcal이며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성분은 밀, 계란, 우유, 콩뿐이다.
당초 피클 피자는 미국 도미노 피자의 인기 메뉴다. 일본 측은 미국의 맛을 재연하기 위해 40cm 사이즈만 제공하고 있으며 한 판당 600g 이상의 피클을 사용 중이다.
이를 맛본 일본인들은 “혼자 먹을 사이즈는 아니다. 그런데 맛보고 싶어 하는 사람이 나뿐이라는 아이러니”, “어중간하게 피클을 좋아한다면 즐기기 어려울 것”, “박스를 열었을 때 비쥬얼에서 압도됐다”, “느끼하고 무거운 맛의 피자와 함께 즐긴다면 좋을 것 같은데 크기가 너무 커서 힘들어”, “시작은 맛있었지만 세 조각 이상 먹으면 챌린지가 되는 기분이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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